[디지털 광장] 골프대회 휘어잡은 무법자 인도 원숭이들

잔디밭 한편에서 뭔가를 주시하던 원숭이들!

갑자기 사람들에게 돌진하더니 그들이 들고 있던 음식을 집요하게 탐냅니다.

돌발 상황이 포착된 곳은 동물원이 아니라 인도 하리아나 주에서 열린 골프대회 '인디안 오픈'현장인데요.

다음 홀로 이동 중이던 스위스 골프 선수 멜라니 메츨러가 스태프들과 샌드위치를 먹으려던 찰나 원숭이들 눈에 딱 걸리고 만 겁니다.

결국 샌드위치를 봉지째 던져주고 나서야 욕심쟁이 원숭이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는데요.

인도에선 아주 신성한 존재로 여겨진다는 원숭이지만, 당당한 걸 넘어서 너무 뻔뻔한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