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분리 일단 중지”…제동 걸린 한국GM ‘마이웨이’
입력 2018.11.28 (19:19)
수정 2018.11.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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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GM이 노조와 산업은행의 반발 속에 법인 분리를 추진해 왔는데요.
법원이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한국GM은 항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GM은 지난달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법인을 분리해 새 연구개발 법인을 만드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당시 찬성 의결권 중 보통주의 수는 3억 4천4백여만 주로, 한국GM 보통주의 83% 가량 됐습니다.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한국GM 측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안건을 의결했다며, 법인 분리를 중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법원은 산업은행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해당 법인 분리는 한국GM 정관에 따라 보통주 85% 이상의 찬성을 필요로 하는데, 이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모레 예정됐던 법인 분할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산은은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며, 한국GM 측이 법인 분리를 추진하려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시하거나 회사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GM 측은 이번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유감의 뜻을 밝히고, 항소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법인 분리가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강화하는 최선책이라며, 법인 분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한국GM이 노조와 산업은행의 반발 속에 법인 분리를 추진해 왔는데요.
법원이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한국GM은 항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GM은 지난달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법인을 분리해 새 연구개발 법인을 만드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당시 찬성 의결권 중 보통주의 수는 3억 4천4백여만 주로, 한국GM 보통주의 83% 가량 됐습니다.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한국GM 측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안건을 의결했다며, 법인 분리를 중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법원은 산업은행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해당 법인 분리는 한국GM 정관에 따라 보통주 85% 이상의 찬성을 필요로 하는데, 이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모레 예정됐던 법인 분할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산은은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며, 한국GM 측이 법인 분리를 추진하려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시하거나 회사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GM 측은 이번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유감의 뜻을 밝히고, 항소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법인 분리가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강화하는 최선책이라며, 법인 분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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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8 19:20:14
- 수정2018-11-28 19:44:29
[앵커]
한국GM이 노조와 산업은행의 반발 속에 법인 분리를 추진해 왔는데요.
법원이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한국GM은 항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GM은 지난달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법인을 분리해 새 연구개발 법인을 만드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당시 찬성 의결권 중 보통주의 수는 3억 4천4백여만 주로, 한국GM 보통주의 83% 가량 됐습니다.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한국GM 측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안건을 의결했다며, 법인 분리를 중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법원은 산업은행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해당 법인 분리는 한국GM 정관에 따라 보통주 85% 이상의 찬성을 필요로 하는데, 이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모레 예정됐던 법인 분할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산은은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며, 한국GM 측이 법인 분리를 추진하려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시하거나 회사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GM 측은 이번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유감의 뜻을 밝히고, 항소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법인 분리가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강화하는 최선책이라며, 법인 분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한국GM이 노조와 산업은행의 반발 속에 법인 분리를 추진해 왔는데요.
법원이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한국GM은 항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GM은 지난달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법인을 분리해 새 연구개발 법인을 만드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당시 찬성 의결권 중 보통주의 수는 3억 4천4백여만 주로, 한국GM 보통주의 83% 가량 됐습니다.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한국GM 측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안건을 의결했다며, 법인 분리를 중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법원은 산업은행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해당 법인 분리는 한국GM 정관에 따라 보통주 85% 이상의 찬성을 필요로 하는데, 이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모레 예정됐던 법인 분할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산은은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며, 한국GM 측이 법인 분리를 추진하려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시하거나 회사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GM 측은 이번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유감의 뜻을 밝히고, 항소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법인 분리가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강화하는 최선책이라며, 법인 분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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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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