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선거 위해 ‘사조직 동원’”…특검, 징역 5년 구형
입력 2018.12.28 (21:15)
수정 2018.12.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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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루킹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드루킹 일당과 함께 댓글 조작에 가담하고 선거에 사조직을 동원한 혐의인데요.
김 지사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탈한 정치인.'
특검이 김경수 지사에 대해 내린 평가입니다.
특검은 선거를 위해 불법 사조직을 동원하고, 공직을 거래 대상으로 취급했다며 김 지사에 대해 모두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댓글 조작 3년, 공직선거법 위반 2년입니다.
마지막 재판이었지만, 끝까지 치열한 공방이었습니다.
재판 내내 쟁점이었던 드루킹 김동원씨 측 진술의 신빙성을 놓고 양측이 다시 한 번 부딪혔습니다.
김 지사 측은 증인들의 진술이 드루킹의 각본에 따라 계속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특검 측은 사람의 기억이 완전할 수는 없다며 기억이 서로 일치하지 않거나 진술을 정정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맞섰습니다.
김 지사는 처음이자 마지막 법정 진술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번 사건을 인사추천 무산에 반발한 일부 온라인 지지자들의 일탈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겨우 두 세번 만난 사람과 불법행위를 공모하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 "누구보다 이 사건 진실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 바로 저 자신입니다. 판결을 통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서 특검은 먼저 재판이 마무리된 드루킹 김 씨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드루킹과 김 지사 모두 선고일은 다음달 25일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드루킹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드루킹 일당과 함께 댓글 조작에 가담하고 선거에 사조직을 동원한 혐의인데요.
김 지사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탈한 정치인.'
특검이 김경수 지사에 대해 내린 평가입니다.
특검은 선거를 위해 불법 사조직을 동원하고, 공직을 거래 대상으로 취급했다며 김 지사에 대해 모두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댓글 조작 3년, 공직선거법 위반 2년입니다.
마지막 재판이었지만, 끝까지 치열한 공방이었습니다.
재판 내내 쟁점이었던 드루킹 김동원씨 측 진술의 신빙성을 놓고 양측이 다시 한 번 부딪혔습니다.
김 지사 측은 증인들의 진술이 드루킹의 각본에 따라 계속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특검 측은 사람의 기억이 완전할 수는 없다며 기억이 서로 일치하지 않거나 진술을 정정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맞섰습니다.
김 지사는 처음이자 마지막 법정 진술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번 사건을 인사추천 무산에 반발한 일부 온라인 지지자들의 일탈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겨우 두 세번 만난 사람과 불법행위를 공모하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 "누구보다 이 사건 진실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 바로 저 자신입니다. 판결을 통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서 특검은 먼저 재판이 마무리된 드루킹 김 씨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드루킹과 김 지사 모두 선고일은 다음달 25일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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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선거 위해 ‘사조직 동원’”…특검, 징역 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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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2-28 22:11:29
[앵커]
드루킹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드루킹 일당과 함께 댓글 조작에 가담하고 선거에 사조직을 동원한 혐의인데요.
김 지사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탈한 정치인.'
특검이 김경수 지사에 대해 내린 평가입니다.
특검은 선거를 위해 불법 사조직을 동원하고, 공직을 거래 대상으로 취급했다며 김 지사에 대해 모두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댓글 조작 3년, 공직선거법 위반 2년입니다.
마지막 재판이었지만, 끝까지 치열한 공방이었습니다.
재판 내내 쟁점이었던 드루킹 김동원씨 측 진술의 신빙성을 놓고 양측이 다시 한 번 부딪혔습니다.
김 지사 측은 증인들의 진술이 드루킹의 각본에 따라 계속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특검 측은 사람의 기억이 완전할 수는 없다며 기억이 서로 일치하지 않거나 진술을 정정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맞섰습니다.
김 지사는 처음이자 마지막 법정 진술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번 사건을 인사추천 무산에 반발한 일부 온라인 지지자들의 일탈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겨우 두 세번 만난 사람과 불법행위를 공모하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 "누구보다 이 사건 진실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 바로 저 자신입니다. 판결을 통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서 특검은 먼저 재판이 마무리된 드루킹 김 씨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드루킹과 김 지사 모두 선고일은 다음달 25일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드루킹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드루킹 일당과 함께 댓글 조작에 가담하고 선거에 사조직을 동원한 혐의인데요.
김 지사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탈한 정치인.'
특검이 김경수 지사에 대해 내린 평가입니다.
특검은 선거를 위해 불법 사조직을 동원하고, 공직을 거래 대상으로 취급했다며 김 지사에 대해 모두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댓글 조작 3년, 공직선거법 위반 2년입니다.
마지막 재판이었지만, 끝까지 치열한 공방이었습니다.
재판 내내 쟁점이었던 드루킹 김동원씨 측 진술의 신빙성을 놓고 양측이 다시 한 번 부딪혔습니다.
김 지사 측은 증인들의 진술이 드루킹의 각본에 따라 계속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특검 측은 사람의 기억이 완전할 수는 없다며 기억이 서로 일치하지 않거나 진술을 정정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맞섰습니다.
김 지사는 처음이자 마지막 법정 진술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번 사건을 인사추천 무산에 반발한 일부 온라인 지지자들의 일탈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겨우 두 세번 만난 사람과 불법행위를 공모하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 "누구보다 이 사건 진실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 바로 저 자신입니다. 판결을 통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서 특검은 먼저 재판이 마무리된 드루킹 김 씨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드루킹과 김 지사 모두 선고일은 다음달 25일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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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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