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 밝았다”…경포 해변 ‘행복 기원’ 해맞이객 북적

입력 2019.01.01 (07:39) 수정 2019.01.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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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해돋이 명소 동해안을 연결합니다.

강릉 경포 해변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박하얀 기자, 조금 전까진 어두웠는데, 지금은 좀 환해졌군요.

해가 떴습니까?

[리포트]

네, 2019년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첫 태양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황금빛 태양이 수평선 위로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자, 하늘도 온통 붉게 물들었습니다.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경포 해변을 찾은 해맞이객들은 이른 새벽부터 나와 수평선 위로 해가 떠오르기만을 기다려 왔는데요.

해가 뜨자 백사장 곳곳에서는 일제히 감격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해맞이객들은 두 손 모아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며 서로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새해 첫 일출을 만끽했다는 해맞이 객들의 기쁨과 설렘에, 영하 3도의 강추위마저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인데요.

대부분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해돋이의 여운과 겨울 바다의 청량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맑아 붉게 떠오른 해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경포 해변을 포함해 강원 동해안에는 70만 명 정도의 해돋이 인파가 몰린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금 전 7시부터는 다양한 해맞이 행사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새해맞이 플래시몹과 강강술래와 농악 등 각종 전통놀이와 난타 공연도 열려 해맞이 객들의 흥을 돋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 해변에서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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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새해 밝았다”…경포 해변 ‘행복 기원’ 해맞이객 북적
    • 입력 2019-01-01 07:42:36
    • 수정2019-01-01 09: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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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해돋이 명소 동해안을 연결합니다.

강릉 경포 해변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박하얀 기자, 조금 전까진 어두웠는데, 지금은 좀 환해졌군요.

해가 떴습니까?

[리포트]

네, 2019년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첫 태양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황금빛 태양이 수평선 위로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자, 하늘도 온통 붉게 물들었습니다.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경포 해변을 찾은 해맞이객들은 이른 새벽부터 나와 수평선 위로 해가 떠오르기만을 기다려 왔는데요.

해가 뜨자 백사장 곳곳에서는 일제히 감격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해맞이객들은 두 손 모아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며 서로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새해 첫 일출을 만끽했다는 해맞이 객들의 기쁨과 설렘에, 영하 3도의 강추위마저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인데요.

대부분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해돋이의 여운과 겨울 바다의 청량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맑아 붉게 떠오른 해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경포 해변을 포함해 강원 동해안에는 70만 명 정도의 해돋이 인파가 몰린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금 전 7시부터는 다양한 해맞이 행사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새해맞이 플래시몹과 강강술래와 농악 등 각종 전통놀이와 난타 공연도 열려 해맞이 객들의 흥을 돋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 해변에서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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