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올해부터 성인”…스무 살 된 스타들은?

입력 2019.01.02 (08:25) 수정 2019.01.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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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년이면 누구나 마음이 들뜨고 새롭겠지만, 특히 2019년이 뜻깊게 다가오는 스타들을 알아봤습니다.

바로, 올해 20살이 된 2000년생 스타들인데요.

어떤 분들이 있을지 바로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김향기/소이 역 : "오빠, 우리 이 강아지 이름 ‘마음이’로 하자."]

작은 강아지를 애틋하게 돌보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던 7살 소녀가 어느덧 20살이 되었습니다!

2006년 영화 ‘마음이’를 통해 연기 천재로 주목받기 시작, 다양한 작품을 섭렵하며 잘 자란 아역의 표본이 된 배우 김향기 씨!

벌써 10년 차가 훌쩍 넘은 연기자가 되어, 촬영 현장에서도 대선배 대우를 받는다는데요.

[박경림 : "현장에서 다들 향기 씨를 선생님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김향기 : "아... 네?"]

[박경림 : "본인이 말하기 좀 그럴 것 같은데 주지훈 씨 왜 선생님이라고?"]

[주지훈 : "저희 김 선생님께서 나이는 어리시지만 연기 경력이 또 엄청나게 무시무시하시고 또 현장에서 이렇게 진두지휘하시고."]

[박경림 : "전체적인. 숲을 보는."]

[주지훈 : "디렉션도 좀 주시고 이러셔가지고 저희가 “아이고 김 선생님 오시는구나.”"]

연기는 베테랑이지만 나이는 이제 갓 성인이 된 김향기 씨.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살이 되면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직접 차를 몰고 바다에 가고 싶다는 김향기 씨의 꿈이 이뤄질 날이 머지않았네요!

또 다른 연기 신동, 배우 김새론 씨 또한 올해 20살이 되었습니다.

[김새론 : "여덟 살 때 ‘여행자’라는 영화 오디션을 보게 되면서 그걸로 처음 연기를 시작하게 됐거든요."]

[박미선 : "그럼 연기학원 다닌 것도 아니고?"]

[김새론 : "네."]

8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11살에는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큰 주목을 받은 김새론 씨.

이후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맨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다졌는데요.

그런데, 자신이 나오는 영화인데도 연령 제한 때문에 못 본 적이 많다고요?

[정경호 : "청불(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많이 하셨잖아요."]

[김새론 : "네."]

[정경호 : "한 번도 안 봤어요? 집에서 보죠?"]

[김엔젤라 : "저도 그거 되게 궁금해요."]

[정경호 : "'도희야' 봤어요? 안 봤어요?"]

[김새론 : "그게요. 제가 안 보고 싶어요."]

[김엔젤라 : "‘맨홀’도 안 보실 예정?"]

[김새론 : "예정이에요."]

[정경호 : "그럼 조금 있다가 2시에 (시사회) 할 때 (영화) 틀 거 안 볼 거야?"]

[김새론 : "저 못 봐요."]

[정경호 : "못 봐? 진짜로?"]

[김새론 : "공개적인 거라서."]

[김엔젤라 : "너무 아쉽겠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걱정도 끝!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도 당당하게 보게 된 김새론 씨, 축하합니다~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또 다른 아역 스타, 배우 정다빈 씨도 이제 20살입니다.

[유재석 :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던 네 살 소녀. 진짜 지금은 이렇게 어엿한 숙녀가 돼서 나타났어요."]

일명 ‘아이스크림 소녀’로 불리며 깜찍한 외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죠?

[전현무 : "아이스크림 CF를 찍어가지고 사실 화제가 되긴 했지만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이미지가 너무 굳어져 가지고?"]

[정다빈 : "아니요. 근데 사람들이 되게 많이 그거 질문해주시는데 오히려 그걸로 알아봐 주시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전현무 : "얘 정말 잘 자랐어."]

얼굴도 마음도 곱고 어여쁜 숙녀로 자란 정다빈 씨.

어린 나이에 활동을 시작한 만큼 성인 연기자들의 아역 시절을 주로 맡았는데요.

[정다빈 : "첫 드라마에서는 S.E.S. 유진 언니 딸로 나왔었어요. (그다음) 최지우 언니 아역."]

[전현무 : "‘스타의 연인.’"]

[정다빈 : "네. 채정안 언니 아역."]

[유재석 : "황정음 씨 아역."]

[정다빈 : "네."]

[전현무 : "‘그녀는 예뻤다.’"]

이제 더 이상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성인 연기자로서 첫걸음을 떼게 된 정다빈 씨.

앞으로의 활약 응원하겠습니다!

가요계에도 20살을 맞은 스타들이 있습니다!

먼저, 국민들이 직접 뽑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1년 반 동안 활동해온 배진영 씨.

지난해 31일, 계약이 종료되고 이달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 중인데요.

앳된 외모와 달리 11명의 멤버들 사이에서도 그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는데요.

[황민현 : "평소에 일단 진영인 야망이 큰 친구고요. 그런 부분이 가장 돋보이는 시간이 안무 연습 시간이에요. 항상 어디선가 한 명이 튀어요. 보면 진영이가 저희가 배우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뭔가 오버와 여러 가지 과함을 추가해서 춤을 추는데 저희가 안무를 맞추면서 말을 해줘요. “진영아 여기는 이렇게 맞췄으니까 하자” 그러면 “형. 이거 제 스타일이에요.”"]

올해 성인이 된 만큼 한층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데요.

워너원 활동이 마무리된 이후로도 멋진 활약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지난해, 중독성 있는 노래와 독특한 안무로 인기를 끈 걸 그룹 모모랜드의 막내 낸시도 20살이 됐습니다.

이제 4년 차 아이돌이지만, 연예계 활동은 훨씬 전부터 시작했다고요?

[유재석 : "제가 낸시가 맞나 아닌가 했는데 맞죠? 어린이 프로그램 같이 나오신. 당시 별명이 ‘초딩 김태희’였다고."]

[낸시 : "네? 너무 과분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어린이 버라이어티 쇼에 출연했던 낸시.

초등학생 김태희에서, 어느덧 성숙한 매력을 폴폴 풍기는 여자가 되었네요~

10대를 지나 20대에 접어든 스타들!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게 된 만큼, 특별하고 멋진 한해 보내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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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올해부터 성인”…스무 살 된 스타들은?
    • 입력 2019-01-02 08:31:07
    • 수정2019-01-02 08:35:04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년이면 누구나 마음이 들뜨고 새롭겠지만, 특히 2019년이 뜻깊게 다가오는 스타들을 알아봤습니다.

바로, 올해 20살이 된 2000년생 스타들인데요.

어떤 분들이 있을지 바로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김향기/소이 역 : "오빠, 우리 이 강아지 이름 ‘마음이’로 하자."]

작은 강아지를 애틋하게 돌보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던 7살 소녀가 어느덧 20살이 되었습니다!

2006년 영화 ‘마음이’를 통해 연기 천재로 주목받기 시작, 다양한 작품을 섭렵하며 잘 자란 아역의 표본이 된 배우 김향기 씨!

벌써 10년 차가 훌쩍 넘은 연기자가 되어, 촬영 현장에서도 대선배 대우를 받는다는데요.

[박경림 : "현장에서 다들 향기 씨를 선생님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김향기 : "아... 네?"]

[박경림 : "본인이 말하기 좀 그럴 것 같은데 주지훈 씨 왜 선생님이라고?"]

[주지훈 : "저희 김 선생님께서 나이는 어리시지만 연기 경력이 또 엄청나게 무시무시하시고 또 현장에서 이렇게 진두지휘하시고."]

[박경림 : "전체적인. 숲을 보는."]

[주지훈 : "디렉션도 좀 주시고 이러셔가지고 저희가 “아이고 김 선생님 오시는구나.”"]

연기는 베테랑이지만 나이는 이제 갓 성인이 된 김향기 씨.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살이 되면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직접 차를 몰고 바다에 가고 싶다는 김향기 씨의 꿈이 이뤄질 날이 머지않았네요!

또 다른 연기 신동, 배우 김새론 씨 또한 올해 20살이 되었습니다.

[김새론 : "여덟 살 때 ‘여행자’라는 영화 오디션을 보게 되면서 그걸로 처음 연기를 시작하게 됐거든요."]

[박미선 : "그럼 연기학원 다닌 것도 아니고?"]

[김새론 : "네."]

8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11살에는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큰 주목을 받은 김새론 씨.

이후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맨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다졌는데요.

그런데, 자신이 나오는 영화인데도 연령 제한 때문에 못 본 적이 많다고요?

[정경호 : "청불(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많이 하셨잖아요."]

[김새론 : "네."]

[정경호 : "한 번도 안 봤어요? 집에서 보죠?"]

[김엔젤라 : "저도 그거 되게 궁금해요."]

[정경호 : "'도희야' 봤어요? 안 봤어요?"]

[김새론 : "그게요. 제가 안 보고 싶어요."]

[김엔젤라 : "‘맨홀’도 안 보실 예정?"]

[김새론 : "예정이에요."]

[정경호 : "그럼 조금 있다가 2시에 (시사회) 할 때 (영화) 틀 거 안 볼 거야?"]

[김새론 : "저 못 봐요."]

[정경호 : "못 봐? 진짜로?"]

[김새론 : "공개적인 거라서."]

[김엔젤라 : "너무 아쉽겠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걱정도 끝!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도 당당하게 보게 된 김새론 씨, 축하합니다~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또 다른 아역 스타, 배우 정다빈 씨도 이제 20살입니다.

[유재석 :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던 네 살 소녀. 진짜 지금은 이렇게 어엿한 숙녀가 돼서 나타났어요."]

일명 ‘아이스크림 소녀’로 불리며 깜찍한 외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죠?

[전현무 : "아이스크림 CF를 찍어가지고 사실 화제가 되긴 했지만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이미지가 너무 굳어져 가지고?"]

[정다빈 : "아니요. 근데 사람들이 되게 많이 그거 질문해주시는데 오히려 그걸로 알아봐 주시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전현무 : "얘 정말 잘 자랐어."]

얼굴도 마음도 곱고 어여쁜 숙녀로 자란 정다빈 씨.

어린 나이에 활동을 시작한 만큼 성인 연기자들의 아역 시절을 주로 맡았는데요.

[정다빈 : "첫 드라마에서는 S.E.S. 유진 언니 딸로 나왔었어요. (그다음) 최지우 언니 아역."]

[전현무 : "‘스타의 연인.’"]

[정다빈 : "네. 채정안 언니 아역."]

[유재석 : "황정음 씨 아역."]

[정다빈 : "네."]

[전현무 : "‘그녀는 예뻤다.’"]

이제 더 이상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성인 연기자로서 첫걸음을 떼게 된 정다빈 씨.

앞으로의 활약 응원하겠습니다!

가요계에도 20살을 맞은 스타들이 있습니다!

먼저, 국민들이 직접 뽑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1년 반 동안 활동해온 배진영 씨.

지난해 31일, 계약이 종료되고 이달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 중인데요.

앳된 외모와 달리 11명의 멤버들 사이에서도 그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는데요.

[황민현 : "평소에 일단 진영인 야망이 큰 친구고요. 그런 부분이 가장 돋보이는 시간이 안무 연습 시간이에요. 항상 어디선가 한 명이 튀어요. 보면 진영이가 저희가 배우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뭔가 오버와 여러 가지 과함을 추가해서 춤을 추는데 저희가 안무를 맞추면서 말을 해줘요. “진영아 여기는 이렇게 맞췄으니까 하자” 그러면 “형. 이거 제 스타일이에요.”"]

올해 성인이 된 만큼 한층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데요.

워너원 활동이 마무리된 이후로도 멋진 활약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지난해, 중독성 있는 노래와 독특한 안무로 인기를 끈 걸 그룹 모모랜드의 막내 낸시도 20살이 됐습니다.

이제 4년 차 아이돌이지만, 연예계 활동은 훨씬 전부터 시작했다고요?

[유재석 : "제가 낸시가 맞나 아닌가 했는데 맞죠? 어린이 프로그램 같이 나오신. 당시 별명이 ‘초딩 김태희’였다고."]

[낸시 : "네? 너무 과분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어린이 버라이어티 쇼에 출연했던 낸시.

초등학생 김태희에서, 어느덧 성숙한 매력을 폴폴 풍기는 여자가 되었네요~

10대를 지나 20대에 접어든 스타들!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게 된 만큼, 특별하고 멋진 한해 보내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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