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3차 북미 정상회담 한번 더 해볼 용의”

입력 2019.04.13 (06:59) 수정 2019.04.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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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최고인민회의 2일 차 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3차 북미정상회담을 한번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통일외교부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지 기자, 김정은 위원장 발언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차 북미정상회담을 한번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방숭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열린 최고인민회의 2일차 회의에 참석해 한 시정연설에서 "연말까지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 관계는 여전히 훌륭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위원장은 단 "미국이 지금 계산법을 접고 새 계산법으로 다가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자주의 혁명노선을 견지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최근 제국주의와의 결사적인 대결속에서 병진의 역사적 대업을 성취하고 평화에로 향한 정세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와 영향력은 날로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국가가 거창한 대건설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이고 있는 것도 결코 나라에 자금이 남아 돌아가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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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3차 북미 정상회담 한번 더 해볼 용의”
    • 입력 2019-04-13 07:05:33
    • 수정2019-04-13 09: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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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최고인민회의 2일 차 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3차 북미정상회담을 한번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통일외교부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지 기자, 김정은 위원장 발언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차 북미정상회담을 한번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방숭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열린 최고인민회의 2일차 회의에 참석해 한 시정연설에서 "연말까지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 관계는 여전히 훌륭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위원장은 단 "미국이 지금 계산법을 접고 새 계산법으로 다가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자주의 혁명노선을 견지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최근 제국주의와의 결사적인 대결속에서 병진의 역사적 대업을 성취하고 평화에로 향한 정세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와 영향력은 날로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국가가 거창한 대건설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이고 있는 것도 결코 나라에 자금이 남아 돌아가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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