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9.05.20 (08:26) 수정 2019.05.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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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종현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KBS의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는데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폭로전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잠시 후에 확인하시고요.

그 전에, 뜻깊은 날을 맞아 추억의 개그 코너를 무대 위로 소환시킨 ‘개그콘서트’부터 만나 보시죠!

[리포트]

1999년 여름 첫 방송을 선보인 이후 총 522명의 코미디언들이 1,545개의 코너를 선보여 온 ‘개그 콘서트’!

천 번째 관객과의 만남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코너들과 함께 했는데요.

‘안어벙’과 ‘김깜빡’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깜빡 홈쇼핑’부터 여자 코미디언들이 기상천외한 분장으로 웃음을 줬던 ‘분장실의 강선생님’까지 추억의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김원효, 김준현 씨 등이 출연하며 수많은 유행어를 남겼던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에는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는데요.

[강성범 : "안녕하세요, 수다맨이에요. 오늘은 지하철이 궁금하군요. 자, 그렇다면 여기가 영등포구 여의도동이니까 영등포역이 있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출발해 볼까요? 인천, 동인천, 도원, 제물포, 주안..."]

그리고 이번 방송의 대미는 ‘개그콘서트’의 상징 같은 코너인 ‘봉숭아 학당’이 장식했습니다.

[정종철 : "나보다 못생긴 것들이 잘난 척하기는 적어도 내 얼굴 내 얼굴 내 얼굴 내내내내 내 얼굴 정도는 돼야지."]

[윤형빈 : "난 개그계의 안티, 시청자의 안티, 네티즌의 안티로 새롭게 태어난 내 이름은 왕비호야!"]

지난 20년을 아우르는 ‘개그콘서트’의 대표 캐릭터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이번 주말 ‘개그콘서트’에서는 김병만, 이수근, 유세윤 씨 등이 출연해 특집 방송의 바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식구가 등장했습니다.

[김다현 : "안녕하세요, 저는 뮤지컬 배우 김다현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룹 ‘야다’ 출신의 뮤지컬 배우 김다현 씨가 방송에서 최초로 삼남매를 공개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삼남매와 모여 독특한 아침 인사를 나누는 김다현 씨.

[김다현 : "이빛이는?"]

[김이빛 : "안아주기!"]

[김다현 : "안아주기?"]

아이들이 원하는 인사법으로 달콤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가족인데요.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한 검사에서 수재로 인정받았을 만큼 똘똘함을 뽐내며 아빠보다 더 슈퍼맨 같은 모습을 보여준 장남 이든 군이었습니다.

[김이든 : "이제 세수하자."]

동생들의 세수를 도와주는 건 물론, 잠투정을 부리는 막내 동생을 업고 낮잠 재우기까지 척척 해내는데요.

앞으로 아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죠?

그리고 어제 방송은 장범준 씨와 조아, 하다 남매의‘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지막 출연이기도 했는데요.

[장범준 : "(이제) 애들이 아빠를 좀 더 좋아해요. 지켜봐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저희 가족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족의 사랑을 확인시켜주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KBS에서 선후배로 지냈던 아나운서들이 총출동한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된 ‘해피투게더’.

그러던 중 한때 동료였던 MC 전현무 씨에 대한 폭로전이 시작됐는데요.

[한석준 : "전현무를 대하는 마음은 두 가지였어요. 전현무를 아주 싫어하거나 굉장히 싫어하거나."]

[최송현 : "현무 오빠가 왜 밉상이 됐냐면 아나운서 특집 (방송) 같은 걸 나가서 예능을 하면 제일 막내인데 선배님들 뭐 놀리면서 이슈를 만들려고 하는데, 지금이랑 똑같았어요."]

전현무 씨를 향한 폭격이 이어지는 순간, 이혜성 아나운서가 의외의 미담을 꺼냈습니다.

[이혜성 : "최근에 되게 감사했던 일이 있는 게. 제가 얼마 전에 사고를 쳐서 경위서를 쓸 일이 있었어요. 경위서를 어떤 식으로 써야 되는지 처음 써보니까 검색을 해봤는데. 전현무 이름으로 수십 장이 나오는 거예요."]

후배에게 뜻밖의 도움이 됐다니 미담은 미담이죠?

전현무 씨는 내친김에 경위서를 쓰는 요령도 전수했는데요.

[전현무 : "아무리 작은 실수라도 대역 죄인인 것처럼."]

[조세호 : "(예를 들어) 지각, 지각."]

[전현무 : "‘저는 형편 없는 놈입니다’(라고요.)"]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까지 아낌없이 방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 전현무 씨!

이번 주는 또 어떤 유쾌한 이야기가 공개될지 기대해주세요.

척수염 재발로 안타까움을 샀던 타이거JK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는데요.

지난 가을 함께 작업한 방탄소년단 RM에게 감동적인 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타이거JK : "(RM에게) '네가 하는 거에 대해서 자랑을 해달라, 오히려 자랑을 하고 과시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드렁큰 타이거 오마주의 가사를 보낸 거예요. 그래서 되게 감동적이었고."]

[유희열 : "어떤 가사가 좀 와닿았어요?"]

[타이거JK : "제가 예전에 썼던 곡들의 제목으로 계속 가사를 이어나갔는데, ‘랩 몬스터’잖아요 RM이. '타이거JK라는 몬스터는 또 다른 몬스터를 키워냈다' (라는 내용이었어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타이거JK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가사를 쓴 건데요.

힙합 대부와 글로벌 아이돌 간의 훈훈함이 느껴지네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이번 주에도 멋진 뮤지션들의 이야기와 무대로 돌아옵니다!

지금까지 김종현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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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9-05-20 08:31:09
    • 수정2019-05-21 08: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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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종현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KBS의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는데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폭로전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잠시 후에 확인하시고요.

그 전에, 뜻깊은 날을 맞아 추억의 개그 코너를 무대 위로 소환시킨 ‘개그콘서트’부터 만나 보시죠!

[리포트]

1999년 여름 첫 방송을 선보인 이후 총 522명의 코미디언들이 1,545개의 코너를 선보여 온 ‘개그 콘서트’!

천 번째 관객과의 만남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코너들과 함께 했는데요.

‘안어벙’과 ‘김깜빡’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깜빡 홈쇼핑’부터 여자 코미디언들이 기상천외한 분장으로 웃음을 줬던 ‘분장실의 강선생님’까지 추억의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김원효, 김준현 씨 등이 출연하며 수많은 유행어를 남겼던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에는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는데요.

[강성범 : "안녕하세요, 수다맨이에요. 오늘은 지하철이 궁금하군요. 자, 그렇다면 여기가 영등포구 여의도동이니까 영등포역이 있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출발해 볼까요? 인천, 동인천, 도원, 제물포, 주안..."]

그리고 이번 방송의 대미는 ‘개그콘서트’의 상징 같은 코너인 ‘봉숭아 학당’이 장식했습니다.

[정종철 : "나보다 못생긴 것들이 잘난 척하기는 적어도 내 얼굴 내 얼굴 내 얼굴 내내내내 내 얼굴 정도는 돼야지."]

[윤형빈 : "난 개그계의 안티, 시청자의 안티, 네티즌의 안티로 새롭게 태어난 내 이름은 왕비호야!"]

지난 20년을 아우르는 ‘개그콘서트’의 대표 캐릭터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이번 주말 ‘개그콘서트’에서는 김병만, 이수근, 유세윤 씨 등이 출연해 특집 방송의 바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식구가 등장했습니다.

[김다현 : "안녕하세요, 저는 뮤지컬 배우 김다현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룹 ‘야다’ 출신의 뮤지컬 배우 김다현 씨가 방송에서 최초로 삼남매를 공개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삼남매와 모여 독특한 아침 인사를 나누는 김다현 씨.

[김다현 : "이빛이는?"]

[김이빛 : "안아주기!"]

[김다현 : "안아주기?"]

아이들이 원하는 인사법으로 달콤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가족인데요.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한 검사에서 수재로 인정받았을 만큼 똘똘함을 뽐내며 아빠보다 더 슈퍼맨 같은 모습을 보여준 장남 이든 군이었습니다.

[김이든 : "이제 세수하자."]

동생들의 세수를 도와주는 건 물론, 잠투정을 부리는 막내 동생을 업고 낮잠 재우기까지 척척 해내는데요.

앞으로 아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죠?

그리고 어제 방송은 장범준 씨와 조아, 하다 남매의‘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지막 출연이기도 했는데요.

[장범준 : "(이제) 애들이 아빠를 좀 더 좋아해요. 지켜봐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저희 가족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족의 사랑을 확인시켜주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KBS에서 선후배로 지냈던 아나운서들이 총출동한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된 ‘해피투게더’.

그러던 중 한때 동료였던 MC 전현무 씨에 대한 폭로전이 시작됐는데요.

[한석준 : "전현무를 대하는 마음은 두 가지였어요. 전현무를 아주 싫어하거나 굉장히 싫어하거나."]

[최송현 : "현무 오빠가 왜 밉상이 됐냐면 아나운서 특집 (방송) 같은 걸 나가서 예능을 하면 제일 막내인데 선배님들 뭐 놀리면서 이슈를 만들려고 하는데, 지금이랑 똑같았어요."]

전현무 씨를 향한 폭격이 이어지는 순간, 이혜성 아나운서가 의외의 미담을 꺼냈습니다.

[이혜성 : "최근에 되게 감사했던 일이 있는 게. 제가 얼마 전에 사고를 쳐서 경위서를 쓸 일이 있었어요. 경위서를 어떤 식으로 써야 되는지 처음 써보니까 검색을 해봤는데. 전현무 이름으로 수십 장이 나오는 거예요."]

후배에게 뜻밖의 도움이 됐다니 미담은 미담이죠?

전현무 씨는 내친김에 경위서를 쓰는 요령도 전수했는데요.

[전현무 : "아무리 작은 실수라도 대역 죄인인 것처럼."]

[조세호 : "(예를 들어) 지각, 지각."]

[전현무 : "‘저는 형편 없는 놈입니다’(라고요.)"]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까지 아낌없이 방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 전현무 씨!

이번 주는 또 어떤 유쾌한 이야기가 공개될지 기대해주세요.

척수염 재발로 안타까움을 샀던 타이거JK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는데요.

지난 가을 함께 작업한 방탄소년단 RM에게 감동적인 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타이거JK : "(RM에게) '네가 하는 거에 대해서 자랑을 해달라, 오히려 자랑을 하고 과시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드렁큰 타이거 오마주의 가사를 보낸 거예요. 그래서 되게 감동적이었고."]

[유희열 : "어떤 가사가 좀 와닿았어요?"]

[타이거JK : "제가 예전에 썼던 곡들의 제목으로 계속 가사를 이어나갔는데, ‘랩 몬스터’잖아요 RM이. '타이거JK라는 몬스터는 또 다른 몬스터를 키워냈다' (라는 내용이었어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타이거JK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가사를 쓴 건데요.

힙합 대부와 글로벌 아이돌 간의 훈훈함이 느껴지네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이번 주에도 멋진 뮤지션들의 이야기와 무대로 돌아옵니다!

지금까지 김종현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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