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황교안 ‘아들 스펙’ 거짓말 아니다?…“백브리핑 줄인다”
입력 2019.06.24 (21:41)
수정 2019.06.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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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오늘(24일)소식은요?
[기자]
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오늘(24일) 인천에서 주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행사가 끝난 뒤에 좀 색다른 장면이 연출이 돼서 동영상을 좀 준비를 해봤는데요, 일단 보겠습니다.
["(한마디만! 한마디만! 한마디만!) 아...오늘(24일)은 브리핑 하지 말고."]
기자들이 한마디만 한마디만 이렇게 요청하는데 결국 거부를 하고 카메라 앞을 지나치는 장면이죠.
[앵커]
보통은 다 한마디씩 하고 지나치지 않나요?
[기자]
네, 보통 이런 걸 백브리핑이라고 하는데요, 공식 용어로는 백그라운드 브리핑, 그러니까 공식 기자회견이나 행사가 끝나고 그 배경에 대한 얘기를 질의응답 식으로 기자들과 하는 과정인데, 관행처럼 있었거든요?
이걸 거부한 장면이죠.
[앵커]
다른 바쁜 일정이 있었나 보죠? 보통은 이렇게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자주 봤었는데...
[기자]
그렇게 생각은 됐지만 오후 상황이 비슷한 게 벌어졌는데요,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지금 황교안 대표가 보이고요.
역시 행사장 밖에서 백브리핑이 예정돼 있었는데, 또 그냥 지나치는 모습입니다.
뒷모습 보이는 사람이 저희 기자인데, 기자가 가서 여기가 백브리핑 장소다.
백브리핑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이었는데 결국 자리를 떴습니다.
[앵커]
오늘(24일) 오전 오후 두 차례 그랬다는거죠?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일단 짐작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황교안 대표가 지난주에 대학교를 가서 아들 얘기를 했잖아요?
학점이 3점이 안 되고 영어점수도 800점 정돈데, 대기업 5곳에 합격을 했다, 그랬다가 다음 날 바로 학점은 3점이 넘었고 영어점수는 925점이었다, 이렇게 정정을 하기도 했었죠.
[앵커]
그래서 주말에 거짓말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었던 거고요?
[기자]
오늘(24일) 아침 이른바 거짓말 주장에 대한 해명이 있었는데 그 발언 들어보고 설명 이어가겠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낮은 점수를 높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이겠죠. 그 반대도 거짓말이라고 해야 될까요?"]
거짓말은 아니란 거죠?
그러니까 스펙이 중요한 게 아니다 이런 말을 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들어달라 이런 해명이었습니다.
[앵커]
논란이 됐던 말이 있는데 저렇게 해명을 했고 저 해명도 설득력이 없어서 계속 지금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는 거죠?
[기자]
바로 지금 말씀 하신 그 부분 때문에 논란이 계속 이어졌고요, 오늘(24일) 아침 저 발언이 바로 이른바 백프리핑 자리였고 그 황교안 대표 발언 논란이 있었던 상당수 발언이 이 백브리핑 자리였습니다.
[앵커]
결국 정리하면 오늘(24일) 두 차례 백브리핑을 안 한 건 논란을 자꾸 부르다 보니까 브리핑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일단 한국당 측이 공식적으로 그렇게 발표하진 않았고요.
민경욱 대변인이 한 말은 일단 대표의 백브리핑을 줄이겠다 그러니까 대변인도 있는데 대표도 일일이 응대하려면 힘들다, 여당 대표도 그렇게 안 하지 않느냐, 이렇게 말을 했는데 저희가 한국당 관계자에게 물어보니까, 이미 발언 논란이 반복될 때마다 백브리핑 줄여야 된다 이런 얘기가 있었고, 오늘 아침 저 발언이 결정적이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앵커]
여러 논란이 되는 발언들이 나오다 보니까 대책을 세운 게 발언을 줄이자 이런 거였군요.
네, 알겠습니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뉴스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오늘(24일)소식은요?
[기자]
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오늘(24일) 인천에서 주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행사가 끝난 뒤에 좀 색다른 장면이 연출이 돼서 동영상을 좀 준비를 해봤는데요, 일단 보겠습니다.
["(한마디만! 한마디만! 한마디만!) 아...오늘(24일)은 브리핑 하지 말고."]
기자들이 한마디만 한마디만 이렇게 요청하는데 결국 거부를 하고 카메라 앞을 지나치는 장면이죠.
[앵커]
보통은 다 한마디씩 하고 지나치지 않나요?
[기자]
네, 보통 이런 걸 백브리핑이라고 하는데요, 공식 용어로는 백그라운드 브리핑, 그러니까 공식 기자회견이나 행사가 끝나고 그 배경에 대한 얘기를 질의응답 식으로 기자들과 하는 과정인데, 관행처럼 있었거든요?
이걸 거부한 장면이죠.
[앵커]
다른 바쁜 일정이 있었나 보죠? 보통은 이렇게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자주 봤었는데...
[기자]
그렇게 생각은 됐지만 오후 상황이 비슷한 게 벌어졌는데요,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지금 황교안 대표가 보이고요.
역시 행사장 밖에서 백브리핑이 예정돼 있었는데, 또 그냥 지나치는 모습입니다.
뒷모습 보이는 사람이 저희 기자인데, 기자가 가서 여기가 백브리핑 장소다.
백브리핑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이었는데 결국 자리를 떴습니다.
[앵커]
오늘(24일) 오전 오후 두 차례 그랬다는거죠?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일단 짐작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황교안 대표가 지난주에 대학교를 가서 아들 얘기를 했잖아요?
학점이 3점이 안 되고 영어점수도 800점 정돈데, 대기업 5곳에 합격을 했다, 그랬다가 다음 날 바로 학점은 3점이 넘었고 영어점수는 925점이었다, 이렇게 정정을 하기도 했었죠.
[앵커]
그래서 주말에 거짓말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었던 거고요?
[기자]
오늘(24일) 아침 이른바 거짓말 주장에 대한 해명이 있었는데 그 발언 들어보고 설명 이어가겠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낮은 점수를 높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이겠죠. 그 반대도 거짓말이라고 해야 될까요?"]
거짓말은 아니란 거죠?
그러니까 스펙이 중요한 게 아니다 이런 말을 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들어달라 이런 해명이었습니다.
[앵커]
논란이 됐던 말이 있는데 저렇게 해명을 했고 저 해명도 설득력이 없어서 계속 지금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는 거죠?
[기자]
바로 지금 말씀 하신 그 부분 때문에 논란이 계속 이어졌고요, 오늘(24일) 아침 저 발언이 바로 이른바 백프리핑 자리였고 그 황교안 대표 발언 논란이 있었던 상당수 발언이 이 백브리핑 자리였습니다.
[앵커]
결국 정리하면 오늘(24일) 두 차례 백브리핑을 안 한 건 논란을 자꾸 부르다 보니까 브리핑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일단 한국당 측이 공식적으로 그렇게 발표하진 않았고요.
민경욱 대변인이 한 말은 일단 대표의 백브리핑을 줄이겠다 그러니까 대변인도 있는데 대표도 일일이 응대하려면 힘들다, 여당 대표도 그렇게 안 하지 않느냐, 이렇게 말을 했는데 저희가 한국당 관계자에게 물어보니까, 이미 발언 논란이 반복될 때마다 백브리핑 줄여야 된다 이런 얘기가 있었고, 오늘 아침 저 발언이 결정적이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앵커]
여러 논란이 되는 발언들이 나오다 보니까 대책을 세운 게 발언을 줄이자 이런 거였군요.
네, 알겠습니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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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24 21: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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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오늘(24일)소식은요?
[기자]
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오늘(24일) 인천에서 주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행사가 끝난 뒤에 좀 색다른 장면이 연출이 돼서 동영상을 좀 준비를 해봤는데요, 일단 보겠습니다.
["(한마디만! 한마디만! 한마디만!) 아...오늘(24일)은 브리핑 하지 말고."]
기자들이 한마디만 한마디만 이렇게 요청하는데 결국 거부를 하고 카메라 앞을 지나치는 장면이죠.
[앵커]
보통은 다 한마디씩 하고 지나치지 않나요?
[기자]
네, 보통 이런 걸 백브리핑이라고 하는데요, 공식 용어로는 백그라운드 브리핑, 그러니까 공식 기자회견이나 행사가 끝나고 그 배경에 대한 얘기를 질의응답 식으로 기자들과 하는 과정인데, 관행처럼 있었거든요?
이걸 거부한 장면이죠.
[앵커]
다른 바쁜 일정이 있었나 보죠? 보통은 이렇게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자주 봤었는데...
[기자]
그렇게 생각은 됐지만 오후 상황이 비슷한 게 벌어졌는데요,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지금 황교안 대표가 보이고요.
역시 행사장 밖에서 백브리핑이 예정돼 있었는데, 또 그냥 지나치는 모습입니다.
뒷모습 보이는 사람이 저희 기자인데, 기자가 가서 여기가 백브리핑 장소다.
백브리핑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이었는데 결국 자리를 떴습니다.
[앵커]
오늘(24일) 오전 오후 두 차례 그랬다는거죠?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일단 짐작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황교안 대표가 지난주에 대학교를 가서 아들 얘기를 했잖아요?
학점이 3점이 안 되고 영어점수도 800점 정돈데, 대기업 5곳에 합격을 했다, 그랬다가 다음 날 바로 학점은 3점이 넘었고 영어점수는 925점이었다, 이렇게 정정을 하기도 했었죠.
[앵커]
그래서 주말에 거짓말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었던 거고요?
[기자]
오늘(24일) 아침 이른바 거짓말 주장에 대한 해명이 있었는데 그 발언 들어보고 설명 이어가겠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낮은 점수를 높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이겠죠. 그 반대도 거짓말이라고 해야 될까요?"]
거짓말은 아니란 거죠?
그러니까 스펙이 중요한 게 아니다 이런 말을 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들어달라 이런 해명이었습니다.
[앵커]
논란이 됐던 말이 있는데 저렇게 해명을 했고 저 해명도 설득력이 없어서 계속 지금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는 거죠?
[기자]
바로 지금 말씀 하신 그 부분 때문에 논란이 계속 이어졌고요, 오늘(24일) 아침 저 발언이 바로 이른바 백프리핑 자리였고 그 황교안 대표 발언 논란이 있었던 상당수 발언이 이 백브리핑 자리였습니다.
[앵커]
결국 정리하면 오늘(24일) 두 차례 백브리핑을 안 한 건 논란을 자꾸 부르다 보니까 브리핑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일단 한국당 측이 공식적으로 그렇게 발표하진 않았고요.
민경욱 대변인이 한 말은 일단 대표의 백브리핑을 줄이겠다 그러니까 대변인도 있는데 대표도 일일이 응대하려면 힘들다, 여당 대표도 그렇게 안 하지 않느냐, 이렇게 말을 했는데 저희가 한국당 관계자에게 물어보니까, 이미 발언 논란이 반복될 때마다 백브리핑 줄여야 된다 이런 얘기가 있었고, 오늘 아침 저 발언이 결정적이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앵커]
여러 논란이 되는 발언들이 나오다 보니까 대책을 세운 게 발언을 줄이자 이런 거였군요.
네, 알겠습니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뉴스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오늘(24일)소식은요?
[기자]
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오늘(24일) 인천에서 주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행사가 끝난 뒤에 좀 색다른 장면이 연출이 돼서 동영상을 좀 준비를 해봤는데요, 일단 보겠습니다.
["(한마디만! 한마디만! 한마디만!) 아...오늘(24일)은 브리핑 하지 말고."]
기자들이 한마디만 한마디만 이렇게 요청하는데 결국 거부를 하고 카메라 앞을 지나치는 장면이죠.
[앵커]
보통은 다 한마디씩 하고 지나치지 않나요?
[기자]
네, 보통 이런 걸 백브리핑이라고 하는데요, 공식 용어로는 백그라운드 브리핑, 그러니까 공식 기자회견이나 행사가 끝나고 그 배경에 대한 얘기를 질의응답 식으로 기자들과 하는 과정인데, 관행처럼 있었거든요?
이걸 거부한 장면이죠.
[앵커]
다른 바쁜 일정이 있었나 보죠? 보통은 이렇게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자주 봤었는데...
[기자]
그렇게 생각은 됐지만 오후 상황이 비슷한 게 벌어졌는데요,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지금 황교안 대표가 보이고요.
역시 행사장 밖에서 백브리핑이 예정돼 있었는데, 또 그냥 지나치는 모습입니다.
뒷모습 보이는 사람이 저희 기자인데, 기자가 가서 여기가 백브리핑 장소다.
백브리핑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이었는데 결국 자리를 떴습니다.
[앵커]
오늘(24일) 오전 오후 두 차례 그랬다는거죠?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일단 짐작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황교안 대표가 지난주에 대학교를 가서 아들 얘기를 했잖아요?
학점이 3점이 안 되고 영어점수도 800점 정돈데, 대기업 5곳에 합격을 했다, 그랬다가 다음 날 바로 학점은 3점이 넘었고 영어점수는 925점이었다, 이렇게 정정을 하기도 했었죠.
[앵커]
그래서 주말에 거짓말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었던 거고요?
[기자]
오늘(24일) 아침 이른바 거짓말 주장에 대한 해명이 있었는데 그 발언 들어보고 설명 이어가겠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낮은 점수를 높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이겠죠. 그 반대도 거짓말이라고 해야 될까요?"]
거짓말은 아니란 거죠?
그러니까 스펙이 중요한 게 아니다 이런 말을 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들어달라 이런 해명이었습니다.
[앵커]
논란이 됐던 말이 있는데 저렇게 해명을 했고 저 해명도 설득력이 없어서 계속 지금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는 거죠?
[기자]
바로 지금 말씀 하신 그 부분 때문에 논란이 계속 이어졌고요, 오늘(24일) 아침 저 발언이 바로 이른바 백프리핑 자리였고 그 황교안 대표 발언 논란이 있었던 상당수 발언이 이 백브리핑 자리였습니다.
[앵커]
결국 정리하면 오늘(24일) 두 차례 백브리핑을 안 한 건 논란을 자꾸 부르다 보니까 브리핑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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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국당 측이 공식적으로 그렇게 발표하진 않았고요.
민경욱 대변인이 한 말은 일단 대표의 백브리핑을 줄이겠다 그러니까 대변인도 있는데 대표도 일일이 응대하려면 힘들다, 여당 대표도 그렇게 안 하지 않느냐, 이렇게 말을 했는데 저희가 한국당 관계자에게 물어보니까, 이미 발언 논란이 반복될 때마다 백브리핑 줄여야 된다 이런 얘기가 있었고, 오늘 아침 저 발언이 결정적이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앵커]
여러 논란이 되는 발언들이 나오다 보니까 대책을 세운 게 발언을 줄이자 이런 거였군요.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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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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