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행정대집행 직전 천막 자진 철거…충돌 없어
입력 2019.07.16 (12:10)
수정 2019.07.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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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공화당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했던 천막 4동을 오늘 새벽 모두 자진 철거했습니다.
서울시가 2차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기 직전에 천막을 거둬들이면서 충돌은 없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의 강제 철거에 대비해 광화문 광장에서 밤새 집회를 이어간 우리공화당.
["이제 행정대집행은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새벽 5시쯤 광화문 광장의 천막 4동을 자진 철거했습니다.
서울시가 예고한 강제철거 시점 30분 전입니다.
이후 세종문화회관 앞에 다시 천막 4동을 설치하고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지금 현재 설치를 중지토록 강제력을 행사하겠습니다."]
서울시가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우리공화당은 결국 모든 천막을 철거하고 해산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 자진철거는 아니라며 광화문 광장에 다시 천막을 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공동대표 : "언제라도 들어올 수 있는데 굳이 다치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 조만간 멀지 않은 시간에 8개를 치겠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용역업체 직원 등을 현장에 대기시키고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맹훈/서울시 도시재생실장 : "공무집행에 대해서 계속 방해를 할 경우에는 이 주변에 있는 경찰들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공권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광화문광장이 공정하고 엄정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서울시는 오늘 행정대집행 준비에 들어간 비용 2억 3천여만 원에 대해서도 우리공화당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우리공화당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했던 천막 4동을 오늘 새벽 모두 자진 철거했습니다.
서울시가 2차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기 직전에 천막을 거둬들이면서 충돌은 없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의 강제 철거에 대비해 광화문 광장에서 밤새 집회를 이어간 우리공화당.
["이제 행정대집행은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새벽 5시쯤 광화문 광장의 천막 4동을 자진 철거했습니다.
서울시가 예고한 강제철거 시점 30분 전입니다.
이후 세종문화회관 앞에 다시 천막 4동을 설치하고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지금 현재 설치를 중지토록 강제력을 행사하겠습니다."]
서울시가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우리공화당은 결국 모든 천막을 철거하고 해산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 자진철거는 아니라며 광화문 광장에 다시 천막을 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공동대표 : "언제라도 들어올 수 있는데 굳이 다치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 조만간 멀지 않은 시간에 8개를 치겠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용역업체 직원 등을 현장에 대기시키고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맹훈/서울시 도시재생실장 : "공무집행에 대해서 계속 방해를 할 경우에는 이 주변에 있는 경찰들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공권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광화문광장이 공정하고 엄정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서울시는 오늘 행정대집행 준비에 들어간 비용 2억 3천여만 원에 대해서도 우리공화당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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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7-16 13: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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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했던 천막 4동을 오늘 새벽 모두 자진 철거했습니다.
서울시가 2차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기 직전에 천막을 거둬들이면서 충돌은 없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의 강제 철거에 대비해 광화문 광장에서 밤새 집회를 이어간 우리공화당.
["이제 행정대집행은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새벽 5시쯤 광화문 광장의 천막 4동을 자진 철거했습니다.
서울시가 예고한 강제철거 시점 30분 전입니다.
이후 세종문화회관 앞에 다시 천막 4동을 설치하고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지금 현재 설치를 중지토록 강제력을 행사하겠습니다."]
서울시가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우리공화당은 결국 모든 천막을 철거하고 해산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 자진철거는 아니라며 광화문 광장에 다시 천막을 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공동대표 : "언제라도 들어올 수 있는데 굳이 다치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 조만간 멀지 않은 시간에 8개를 치겠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용역업체 직원 등을 현장에 대기시키고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맹훈/서울시 도시재생실장 : "공무집행에 대해서 계속 방해를 할 경우에는 이 주변에 있는 경찰들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공권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광화문광장이 공정하고 엄정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서울시는 오늘 행정대집행 준비에 들어간 비용 2억 3천여만 원에 대해서도 우리공화당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우리공화당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했던 천막 4동을 오늘 새벽 모두 자진 철거했습니다.
서울시가 2차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기 직전에 천막을 거둬들이면서 충돌은 없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의 강제 철거에 대비해 광화문 광장에서 밤새 집회를 이어간 우리공화당.
["이제 행정대집행은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새벽 5시쯤 광화문 광장의 천막 4동을 자진 철거했습니다.
서울시가 예고한 강제철거 시점 30분 전입니다.
이후 세종문화회관 앞에 다시 천막 4동을 설치하고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지금 현재 설치를 중지토록 강제력을 행사하겠습니다."]
서울시가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우리공화당은 결국 모든 천막을 철거하고 해산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 자진철거는 아니라며 광화문 광장에 다시 천막을 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공동대표 : "언제라도 들어올 수 있는데 굳이 다치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 조만간 멀지 않은 시간에 8개를 치겠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용역업체 직원 등을 현장에 대기시키고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맹훈/서울시 도시재생실장 : "공무집행에 대해서 계속 방해를 할 경우에는 이 주변에 있는 경찰들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공권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광화문광장이 공정하고 엄정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서울시는 오늘 행정대집행 준비에 들어간 비용 2억 3천여만 원에 대해서도 우리공화당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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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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