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장벽 파편, 진위 판별해 드립니다!”
입력 2019.07.19 (09:45)
수정 2019.07.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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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기념품 중 하나인 베를린 장벽 파편.
그런데 기념품 가게마다 있는 이 조그만 파편들은 과연 진짜일까요, 가짜일까요?
[리포트]
독일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
통일이 되면서 1989년에 철거됐는데요.
한 똑똑한 사업가가 이 철거된 장벽을 사들여 지금까지도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바로 장벽을 잘게 부숴 기념품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겁니다.
이 기념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이게 진짜일까 가짜일까 생각해보는데요.
[엑크슈타인/관광객 : "네, 믿어요. 베를린 장벽이 컸으니까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들도 양이 꽤 되겠죠."]
[쉐르/관광객 : "대부분 보존 조치가 됐을 테니, 지금 진짜가 많이 남아있을 리가 없습니다."]
베를린 자유대학교 밀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런 의문에 답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장벽의 일부를 잘게 갈아 특수 장비를 이용해 방사선을 쬐면 콘크리트의 미네랄 성분에 따라 굴절률이 나오는데 그 범위를 통해 진위를 판별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 비싼 기념품은 진짜이고,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값싼 기념품은 대부분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누구나 소액만 내면 판별을 의뢰할 수 있는데요.
수익금은 대학교 박물관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기념품 중 하나인 베를린 장벽 파편.
그런데 기념품 가게마다 있는 이 조그만 파편들은 과연 진짜일까요, 가짜일까요?
[리포트]
독일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
통일이 되면서 1989년에 철거됐는데요.
한 똑똑한 사업가가 이 철거된 장벽을 사들여 지금까지도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바로 장벽을 잘게 부숴 기념품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겁니다.
이 기념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이게 진짜일까 가짜일까 생각해보는데요.
[엑크슈타인/관광객 : "네, 믿어요. 베를린 장벽이 컸으니까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들도 양이 꽤 되겠죠."]
[쉐르/관광객 : "대부분 보존 조치가 됐을 테니, 지금 진짜가 많이 남아있을 리가 없습니다."]
베를린 자유대학교 밀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런 의문에 답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장벽의 일부를 잘게 갈아 특수 장비를 이용해 방사선을 쬐면 콘크리트의 미네랄 성분에 따라 굴절률이 나오는데 그 범위를 통해 진위를 판별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 비싼 기념품은 진짜이고,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값싼 기념품은 대부분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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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기념품 중 하나인 베를린 장벽 파편.
그런데 기념품 가게마다 있는 이 조그만 파편들은 과연 진짜일까요, 가짜일까요?
[리포트]
독일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
통일이 되면서 1989년에 철거됐는데요.
한 똑똑한 사업가가 이 철거된 장벽을 사들여 지금까지도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바로 장벽을 잘게 부숴 기념품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겁니다.
이 기념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이게 진짜일까 가짜일까 생각해보는데요.
[엑크슈타인/관광객 : "네, 믿어요. 베를린 장벽이 컸으니까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들도 양이 꽤 되겠죠."]
[쉐르/관광객 : "대부분 보존 조치가 됐을 테니, 지금 진짜가 많이 남아있을 리가 없습니다."]
베를린 자유대학교 밀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런 의문에 답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장벽의 일부를 잘게 갈아 특수 장비를 이용해 방사선을 쬐면 콘크리트의 미네랄 성분에 따라 굴절률이 나오는데 그 범위를 통해 진위를 판별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 비싼 기념품은 진짜이고,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값싼 기념품은 대부분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누구나 소액만 내면 판별을 의뢰할 수 있는데요.
수익금은 대학교 박물관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기념품 중 하나인 베를린 장벽 파편.
그런데 기념품 가게마다 있는 이 조그만 파편들은 과연 진짜일까요, 가짜일까요?
[리포트]
독일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
통일이 되면서 1989년에 철거됐는데요.
한 똑똑한 사업가가 이 철거된 장벽을 사들여 지금까지도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바로 장벽을 잘게 부숴 기념품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겁니다.
이 기념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이게 진짜일까 가짜일까 생각해보는데요.
[엑크슈타인/관광객 : "네, 믿어요. 베를린 장벽이 컸으니까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들도 양이 꽤 되겠죠."]
[쉐르/관광객 : "대부분 보존 조치가 됐을 테니, 지금 진짜가 많이 남아있을 리가 없습니다."]
베를린 자유대학교 밀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런 의문에 답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장벽의 일부를 잘게 갈아 특수 장비를 이용해 방사선을 쬐면 콘크리트의 미네랄 성분에 따라 굴절률이 나오는데 그 범위를 통해 진위를 판별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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