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통 더위’, 대부분 낮 최고 35도…내일 더 덥다
입력 2019.08.04 (21:19)
수정 2019.08.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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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도 많이 더우셨죠?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오늘(4일) 밤에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마포에 있는 공원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기자]
여름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죠.
꽤 많은 주민들이 공원에 나와 산책이나 달리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을 만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서울에는 오후 늦은 한 때 시원한 비가 쏟아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는가 했지만, 한낮의 열기를 식히기엔 부족해 지금 이 시각 서울의 현재 기온은 28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전국이 모두 뜨거웠습니다.
경기도 하남은 낮 최고 기온이 38.2도를 기록했고, 경북 경산 37.9도, 서울 강남구 35.7도를 나타내는 등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 기온 35도를 웃돌았습니다.
더위를 피해 가족들과 공원 분수대 주변에서 물놀이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늘막 텐트에 들어가서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도 하고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서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내일(5일)도 걱정입니다.
오늘(4일)보다 더 덥다면서요?
[기자]
네, 기상청은 내일(5일) 중부 지방 기온이 오늘(4일)보다 더 올라가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내일(5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7도, 춘천과 대전, 광주가 36도 부산은 32도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오늘(4일)보다 2도 정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다만, 오늘(4일) 밤부터 내일(5일)까지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려 지역에 따라서는 일시적으로 열기가 식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일(5일)부터 또 평일 일상이 시작되니까,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 노약자분들이 걱정인데..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기자]
네, 우선 햇볕이 뜨거운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밖에 나갈 때는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을 막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 물을 자주 마시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체온을 떨어트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만약 주변에서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춰주는 게 좋습니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절대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늘(4일)도 많이 더우셨죠?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오늘(4일) 밤에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마포에 있는 공원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기자]
여름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죠.
꽤 많은 주민들이 공원에 나와 산책이나 달리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을 만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서울에는 오후 늦은 한 때 시원한 비가 쏟아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는가 했지만, 한낮의 열기를 식히기엔 부족해 지금 이 시각 서울의 현재 기온은 28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전국이 모두 뜨거웠습니다.
경기도 하남은 낮 최고 기온이 38.2도를 기록했고, 경북 경산 37.9도, 서울 강남구 35.7도를 나타내는 등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 기온 35도를 웃돌았습니다.
더위를 피해 가족들과 공원 분수대 주변에서 물놀이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늘막 텐트에 들어가서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도 하고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서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내일(5일)도 걱정입니다.
오늘(4일)보다 더 덥다면서요?
[기자]
네, 기상청은 내일(5일) 중부 지방 기온이 오늘(4일)보다 더 올라가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내일(5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7도, 춘천과 대전, 광주가 36도 부산은 32도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오늘(4일)보다 2도 정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다만, 오늘(4일) 밤부터 내일(5일)까지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려 지역에 따라서는 일시적으로 열기가 식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일(5일)부터 또 평일 일상이 시작되니까,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 노약자분들이 걱정인데..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기자]
네, 우선 햇볕이 뜨거운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밖에 나갈 때는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을 막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 물을 자주 마시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체온을 떨어트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만약 주변에서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춰주는 게 좋습니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절대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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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찜통 더위’, 대부분 낮 최고 35도…내일 더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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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04 21:22:36
- 수정2019-08-05 09:11:24
[앵커]
오늘(4일)도 많이 더우셨죠?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오늘(4일) 밤에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마포에 있는 공원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기자]
여름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죠.
꽤 많은 주민들이 공원에 나와 산책이나 달리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을 만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서울에는 오후 늦은 한 때 시원한 비가 쏟아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는가 했지만, 한낮의 열기를 식히기엔 부족해 지금 이 시각 서울의 현재 기온은 28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전국이 모두 뜨거웠습니다.
경기도 하남은 낮 최고 기온이 38.2도를 기록했고, 경북 경산 37.9도, 서울 강남구 35.7도를 나타내는 등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 기온 35도를 웃돌았습니다.
더위를 피해 가족들과 공원 분수대 주변에서 물놀이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늘막 텐트에 들어가서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도 하고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서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내일(5일)도 걱정입니다.
오늘(4일)보다 더 덥다면서요?
[기자]
네, 기상청은 내일(5일) 중부 지방 기온이 오늘(4일)보다 더 올라가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내일(5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7도, 춘천과 대전, 광주가 36도 부산은 32도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오늘(4일)보다 2도 정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다만, 오늘(4일) 밤부터 내일(5일)까지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려 지역에 따라서는 일시적으로 열기가 식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일(5일)부터 또 평일 일상이 시작되니까,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 노약자분들이 걱정인데..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기자]
네, 우선 햇볕이 뜨거운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밖에 나갈 때는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을 막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 물을 자주 마시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체온을 떨어트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만약 주변에서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춰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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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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