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크로사 영향…강원 영동 내일까지 최고 150mm 더 내려
입력 2019.08.15 (21:23)
수정 2019.08.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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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고 2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도로와 주택이 침수된 곳도 있고, 계곡물이 불어 고립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최근 동해안쪽으로 태풍이 잦아서 걱정입니다.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이곳 강릉항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이 먼 동해상을 지나고 있기 때문인지, 빗줄기가 거세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해안가의 파도는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동해중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면서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어선 2천 8백여 척이 강원 동해안 항포구에는 대피해 있습니다.
현재 강원 산지 전역과 강릉과 양양, 속초, 고성 4개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동해와 삼척, 태백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더구나 영동지역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돼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청호가 244.5 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양양 강현 205.5 , 고성 현내 186.5 강릉 153.5 밀리미터 등입니다.
비 피해도 잇따라, 오늘(15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는 주민 두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동해고속도로 양양군 구간에선 도로 옆 경사면의 토사가 쏟아져 긴급 복구공사가 이뤄졌고, 속초지역에선 도로와 주택 침수가 속출했습니다.
강릉에선 남대천 물이 불어나면서 하천 둔치에 주차된 차량들이 긴급 이동 조치됐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 고지대 탐방로의 입산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16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50에서 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 밀리미터 이상 더 내리겠다며, 산사태나 침수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고 2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도로와 주택이 침수된 곳도 있고, 계곡물이 불어 고립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최근 동해안쪽으로 태풍이 잦아서 걱정입니다.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이곳 강릉항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이 먼 동해상을 지나고 있기 때문인지, 빗줄기가 거세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해안가의 파도는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동해중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면서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어선 2천 8백여 척이 강원 동해안 항포구에는 대피해 있습니다.
현재 강원 산지 전역과 강릉과 양양, 속초, 고성 4개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동해와 삼척, 태백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더구나 영동지역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돼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청호가 244.5 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양양 강현 205.5 , 고성 현내 186.5 강릉 153.5 밀리미터 등입니다.
비 피해도 잇따라, 오늘(15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는 주민 두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동해고속도로 양양군 구간에선 도로 옆 경사면의 토사가 쏟아져 긴급 복구공사가 이뤄졌고, 속초지역에선 도로와 주택 침수가 속출했습니다.
강릉에선 남대천 물이 불어나면서 하천 둔치에 주차된 차량들이 긴급 이동 조치됐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 고지대 탐방로의 입산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16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50에서 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 밀리미터 이상 더 내리겠다며, 산사태나 침수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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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크로사 영향…강원 영동 내일까지 최고 150mm 더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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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5 21:25:35
- 수정2019-08-15 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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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고 2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도로와 주택이 침수된 곳도 있고, 계곡물이 불어 고립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최근 동해안쪽으로 태풍이 잦아서 걱정입니다.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이곳 강릉항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이 먼 동해상을 지나고 있기 때문인지, 빗줄기가 거세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해안가의 파도는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동해중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면서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어선 2천 8백여 척이 강원 동해안 항포구에는 대피해 있습니다.
현재 강원 산지 전역과 강릉과 양양, 속초, 고성 4개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동해와 삼척, 태백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더구나 영동지역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돼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청호가 244.5 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양양 강현 205.5 , 고성 현내 186.5 강릉 153.5 밀리미터 등입니다.
비 피해도 잇따라, 오늘(15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는 주민 두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동해고속도로 양양군 구간에선 도로 옆 경사면의 토사가 쏟아져 긴급 복구공사가 이뤄졌고, 속초지역에선 도로와 주택 침수가 속출했습니다.
강릉에선 남대천 물이 불어나면서 하천 둔치에 주차된 차량들이 긴급 이동 조치됐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 고지대 탐방로의 입산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16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50에서 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 밀리미터 이상 더 내리겠다며, 산사태나 침수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고 2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도로와 주택이 침수된 곳도 있고, 계곡물이 불어 고립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최근 동해안쪽으로 태풍이 잦아서 걱정입니다.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이곳 강릉항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이 먼 동해상을 지나고 있기 때문인지, 빗줄기가 거세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해안가의 파도는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동해중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면서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어선 2천 8백여 척이 강원 동해안 항포구에는 대피해 있습니다.
현재 강원 산지 전역과 강릉과 양양, 속초, 고성 4개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동해와 삼척, 태백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더구나 영동지역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돼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청호가 244.5 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양양 강현 205.5 , 고성 현내 186.5 강릉 153.5 밀리미터 등입니다.
비 피해도 잇따라, 오늘(15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는 주민 두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동해고속도로 양양군 구간에선 도로 옆 경사면의 토사가 쏟아져 긴급 복구공사가 이뤄졌고, 속초지역에선 도로와 주택 침수가 속출했습니다.
강릉에선 남대천 물이 불어나면서 하천 둔치에 주차된 차량들이 긴급 이동 조치됐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 고지대 탐방로의 입산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16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50에서 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 밀리미터 이상 더 내리겠다며, 산사태나 침수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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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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