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로운 방법’ 발언에 즉각 화답…“협상 결과 낙관”
입력 2019.09.20 (19:20)
수정 2019.09.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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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새로운 방법' 발언에 대해 북한 측이 즉각 화답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측 실무협상 대표인 김명길 대사가 처음으로 담화를 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협상 결과에 낙관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무협상 재개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북측 수석대표인 김명길 대사가 담화를 내고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리바아식 핵포기' 방식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언급한 것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방법의 내용을 다 알 수 없지만 북미가 신뢰를 쌓으며 하나씩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는 취지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사는 이제는 보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북미관계에 접근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현명한 정치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추켜세웠습니다.
거치장스러운 말썽꾼이 미 행정부내에서 사라졌다며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해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내놨습니다.
김 대사는 미국 측이 이제 진행되게 될 북미협상에 제대로 된 계산법을 가지고 나오리라고 기대하며 그 결과에 대하여 낙관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사는 외무성 순회대사라고 직책을 밝히며 하노이 회담 이후 실무대표가 자신으로 바뀌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김 대사가 실무협상 대표로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측에서 실무협상 진용을 갖추는 등 사실상 준비를 마치고, 실무협상에 본격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새로운 방법' 발언에 대해 북한 측이 즉각 화답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측 실무협상 대표인 김명길 대사가 처음으로 담화를 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협상 결과에 낙관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무협상 재개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북측 수석대표인 김명길 대사가 담화를 내고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리바아식 핵포기' 방식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언급한 것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방법의 내용을 다 알 수 없지만 북미가 신뢰를 쌓으며 하나씩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는 취지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사는 이제는 보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북미관계에 접근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현명한 정치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추켜세웠습니다.
거치장스러운 말썽꾼이 미 행정부내에서 사라졌다며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해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내놨습니다.
김 대사는 미국 측이 이제 진행되게 될 북미협상에 제대로 된 계산법을 가지고 나오리라고 기대하며 그 결과에 대하여 낙관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사는 외무성 순회대사라고 직책을 밝히며 하노이 회담 이후 실무대표가 자신으로 바뀌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김 대사가 실무협상 대표로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측에서 실무협상 진용을 갖추는 등 사실상 준비를 마치고, 실무협상에 본격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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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20 19:56:13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새로운 방법' 발언에 대해 북한 측이 즉각 화답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측 실무협상 대표인 김명길 대사가 처음으로 담화를 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협상 결과에 낙관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무협상 재개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북측 수석대표인 김명길 대사가 담화를 내고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리바아식 핵포기' 방식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언급한 것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방법의 내용을 다 알 수 없지만 북미가 신뢰를 쌓으며 하나씩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는 취지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사는 이제는 보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북미관계에 접근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현명한 정치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추켜세웠습니다.
거치장스러운 말썽꾼이 미 행정부내에서 사라졌다며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해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내놨습니다.
김 대사는 미국 측이 이제 진행되게 될 북미협상에 제대로 된 계산법을 가지고 나오리라고 기대하며 그 결과에 대하여 낙관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사는 외무성 순회대사라고 직책을 밝히며 하노이 회담 이후 실무대표가 자신으로 바뀌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김 대사가 실무협상 대표로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측에서 실무협상 진용을 갖추는 등 사실상 준비를 마치고, 실무협상에 본격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새로운 방법' 발언에 대해 북한 측이 즉각 화답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측 실무협상 대표인 김명길 대사가 처음으로 담화를 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협상 결과에 낙관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무협상 재개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북측 수석대표인 김명길 대사가 담화를 내고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리바아식 핵포기' 방식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언급한 것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방법의 내용을 다 알 수 없지만 북미가 신뢰를 쌓으며 하나씩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는 취지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사는 이제는 보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북미관계에 접근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현명한 정치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추켜세웠습니다.
거치장스러운 말썽꾼이 미 행정부내에서 사라졌다며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해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내놨습니다.
김 대사는 미국 측이 이제 진행되게 될 북미협상에 제대로 된 계산법을 가지고 나오리라고 기대하며 그 결과에 대하여 낙관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사는 외무성 순회대사라고 직책을 밝히며 하노이 회담 이후 실무대표가 자신으로 바뀌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김 대사가 실무협상 대표로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측에서 실무협상 진용을 갖추는 등 사실상 준비를 마치고, 실무협상에 본격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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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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