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최대 양돈 밀집지 ‘이천’ ASF 차단 총력
입력 2019.10.07 (18:15)
수정 2019.10.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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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홍성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양돈 규모가 큰 곳이 경기도 이천인데요,
경기 북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방역 대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차량이 쉴새없이 소독약을 뿌립니다.
양돈 농장 입구마다 생석회가 뿌려져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경기 최대 양돈밀집지인 이천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183개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는 모두 44만9천여 마리.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규모 농장 돼지는 수매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문호길/이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 "이천시에서는 30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 경기도와 협의해서 수매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검토 중인 수매 대상에는 대여섯 곳으로 파악된 애완용 돼지 사육가구도 포함됩니다.
4곳이던 시 경계 통제초소도 지난 주말까지 7곳으로 늘려 진출입 차량 모두를 소독하도록 했습니다.
농가통제초소 146곳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역 수요가 많다보니 군부대에서 제독차량 10대도 지원받았습니다.
멧돼지 등 전파우려에 따라 등산객들이 다니는 숲길은 임시 차단했습니다.
이밖에 수도 검침원 등의 농장 출입도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다만 돼지 수매의 경우 적정 가격을 둘러싼 논란과 예산 확보는 해결 과제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충남 홍성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양돈 규모가 큰 곳이 경기도 이천인데요,
경기 북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방역 대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차량이 쉴새없이 소독약을 뿌립니다.
양돈 농장 입구마다 생석회가 뿌려져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경기 최대 양돈밀집지인 이천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183개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는 모두 44만9천여 마리.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규모 농장 돼지는 수매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문호길/이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 "이천시에서는 30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 경기도와 협의해서 수매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검토 중인 수매 대상에는 대여섯 곳으로 파악된 애완용 돼지 사육가구도 포함됩니다.
4곳이던 시 경계 통제초소도 지난 주말까지 7곳으로 늘려 진출입 차량 모두를 소독하도록 했습니다.
농가통제초소 146곳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역 수요가 많다보니 군부대에서 제독차량 10대도 지원받았습니다.
멧돼지 등 전파우려에 따라 등산객들이 다니는 숲길은 임시 차단했습니다.
이밖에 수도 검침원 등의 농장 출입도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다만 돼지 수매의 경우 적정 가격을 둘러싼 논란과 예산 확보는 해결 과제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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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최대 양돈 밀집지 ‘이천’ ASF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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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7 18:16:40
- 수정2019-10-07 18:29:14
[앵커]
충남 홍성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양돈 규모가 큰 곳이 경기도 이천인데요,
경기 북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방역 대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차량이 쉴새없이 소독약을 뿌립니다.
양돈 농장 입구마다 생석회가 뿌려져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경기 최대 양돈밀집지인 이천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183개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는 모두 44만9천여 마리.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규모 농장 돼지는 수매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문호길/이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 "이천시에서는 30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 경기도와 협의해서 수매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검토 중인 수매 대상에는 대여섯 곳으로 파악된 애완용 돼지 사육가구도 포함됩니다.
4곳이던 시 경계 통제초소도 지난 주말까지 7곳으로 늘려 진출입 차량 모두를 소독하도록 했습니다.
농가통제초소 146곳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역 수요가 많다보니 군부대에서 제독차량 10대도 지원받았습니다.
멧돼지 등 전파우려에 따라 등산객들이 다니는 숲길은 임시 차단했습니다.
이밖에 수도 검침원 등의 농장 출입도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다만 돼지 수매의 경우 적정 가격을 둘러싼 논란과 예산 확보는 해결 과제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충남 홍성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양돈 규모가 큰 곳이 경기도 이천인데요,
경기 북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방역 대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차량이 쉴새없이 소독약을 뿌립니다.
양돈 농장 입구마다 생석회가 뿌려져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경기 최대 양돈밀집지인 이천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183개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는 모두 44만9천여 마리.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규모 농장 돼지는 수매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문호길/이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 "이천시에서는 30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 경기도와 협의해서 수매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검토 중인 수매 대상에는 대여섯 곳으로 파악된 애완용 돼지 사육가구도 포함됩니다.
4곳이던 시 경계 통제초소도 지난 주말까지 7곳으로 늘려 진출입 차량 모두를 소독하도록 했습니다.
농가통제초소 146곳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역 수요가 많다보니 군부대에서 제독차량 10대도 지원받았습니다.
멧돼지 등 전파우려에 따라 등산객들이 다니는 숲길은 임시 차단했습니다.
이밖에 수도 검침원 등의 농장 출입도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다만 돼지 수매의 경우 적정 가격을 둘러싼 논란과 예산 확보는 해결 과제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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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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