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고문 부정 위촉’ 황창규 KT 회장 경찰 출석
입력 2019.10.11 (12:06)
수정 2019.10.11 (1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T가 로비를 위해 정치권 인사를 경영 고문으로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 황창규 KT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경찰은 황 회장을 상대로 경영 고문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오늘 오전 황창규 KT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KT 광화문 지사 등을 압수 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선 지 3개월 만입니다.
황 회장은 KT 회장직에 취임한 2014년부터 정관계 출신 인사 등 14명에게 총 20여억 원에 달하는 고액의 자문료를 주고, 각종 로비에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T가 위촉한 고문 명단에는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 측근과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 등 업무 관련성이 있는 부처 출신 고위 공무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황 회장을 상대로 경영 고문 위촉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이들에 대한 자문료가 적정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에는 황 회장 측근인 KT 경영기획부문장안 김인회 사장과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구현모 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KT 새노조 등은 지난 3월 황 회장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뇌물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위촉된 경영 고문들이 누구인지, 또 자문료가 얼마인지조차 사내에 알려지지 않았고, 실제 출근도 제대로 했는지 역시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이 지난 4월 해당 사건을 경찰로 보내면서 경찰이 관련 수사를 맡아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KT가 로비를 위해 정치권 인사를 경영 고문으로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 황창규 KT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경찰은 황 회장을 상대로 경영 고문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오늘 오전 황창규 KT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KT 광화문 지사 등을 압수 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선 지 3개월 만입니다.
황 회장은 KT 회장직에 취임한 2014년부터 정관계 출신 인사 등 14명에게 총 20여억 원에 달하는 고액의 자문료를 주고, 각종 로비에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T가 위촉한 고문 명단에는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 측근과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 등 업무 관련성이 있는 부처 출신 고위 공무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황 회장을 상대로 경영 고문 위촉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이들에 대한 자문료가 적정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에는 황 회장 측근인 KT 경영기획부문장안 김인회 사장과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구현모 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KT 새노조 등은 지난 3월 황 회장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뇌물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위촉된 경영 고문들이 누구인지, 또 자문료가 얼마인지조차 사내에 알려지지 않았고, 실제 출근도 제대로 했는지 역시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이 지난 4월 해당 사건을 경찰로 보내면서 경찰이 관련 수사를 맡아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영고문 부정 위촉’ 황창규 KT 회장 경찰 출석
-
- 입력 2019-10-11 12:07:53
- 수정2019-10-11 12:14:49
[앵커]
KT가 로비를 위해 정치권 인사를 경영 고문으로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 황창규 KT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경찰은 황 회장을 상대로 경영 고문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오늘 오전 황창규 KT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KT 광화문 지사 등을 압수 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선 지 3개월 만입니다.
황 회장은 KT 회장직에 취임한 2014년부터 정관계 출신 인사 등 14명에게 총 20여억 원에 달하는 고액의 자문료를 주고, 각종 로비에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T가 위촉한 고문 명단에는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 측근과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 등 업무 관련성이 있는 부처 출신 고위 공무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황 회장을 상대로 경영 고문 위촉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이들에 대한 자문료가 적정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에는 황 회장 측근인 KT 경영기획부문장안 김인회 사장과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구현모 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KT 새노조 등은 지난 3월 황 회장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뇌물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위촉된 경영 고문들이 누구인지, 또 자문료가 얼마인지조차 사내에 알려지지 않았고, 실제 출근도 제대로 했는지 역시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이 지난 4월 해당 사건을 경찰로 보내면서 경찰이 관련 수사를 맡아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KT가 로비를 위해 정치권 인사를 경영 고문으로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 황창규 KT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경찰은 황 회장을 상대로 경영 고문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오늘 오전 황창규 KT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KT 광화문 지사 등을 압수 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선 지 3개월 만입니다.
황 회장은 KT 회장직에 취임한 2014년부터 정관계 출신 인사 등 14명에게 총 20여억 원에 달하는 고액의 자문료를 주고, 각종 로비에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T가 위촉한 고문 명단에는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 측근과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 등 업무 관련성이 있는 부처 출신 고위 공무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황 회장을 상대로 경영 고문 위촉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이들에 대한 자문료가 적정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에는 황 회장 측근인 KT 경영기획부문장안 김인회 사장과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구현모 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KT 새노조 등은 지난 3월 황 회장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뇌물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위촉된 경영 고문들이 누구인지, 또 자문료가 얼마인지조차 사내에 알려지지 않았고, 실제 출근도 제대로 했는지 역시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이 지난 4월 해당 사건을 경찰로 보내면서 경찰이 관련 수사를 맡아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
-
유호윤 기자 live@kbs.co.kr
유호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