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큰 일교차 주의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풍이 짙게 물드는 나날입니다.

강원도는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들었고, 지난 11일에는 서울의 북한산에서도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단풍 전선은 하루에 40미터씩, 하루 20에서 50킬로미터의 속도로 남하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7도 낮아 더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8도 높아 그만큼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하늘은 맑지만 지표면 가까이에 안개가 깔려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오늘은 아침까지 서리가 내리고, 중부 내륙과 산지에는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0, 광주와 대구 21도 등 전국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남해안에서는 만조 때 바닷물의 수위가 평소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4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강원도와 충북, 경상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