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벤져스 “도전! 도쿄 패럴림픽”

입력 2019.10.18 (21:54) 수정 2019.10.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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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각 장애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골볼'에서 국내 여자 최강팀이 등장했습니다.

서울시청의 '골벤져스'라는 3인조 팀인데요.

패럴림픽 진출에 도전하는 골벤져스를 하무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골벤져스의 '야신' 이연승입니다!"]

["안녕하세요! 골벤져스의 '파워 슛' 심선화입니다."]

["골벤져스의 '전광석화' 김희진입니다."]

두 눈을 가린 채 공이 굴러가는 소리에 집중하는 선수들.

서울시청 소속 3인조 골볼팀, '골벤져스'입니다.

'골볼'과 히어로 군단을 뜻하는 '어벤져스'의 합성어로 국내 여자 골볼계의 최강 팀입니다.

9년 전부터 국가대표로 손발을 맞춰 온 골벤져스는 올해 초 실업팀에서 의기투합했습니다.

[김희진·이연승·심선화/서울시청 여자 골볼팀 '골벤져스' : "저희가 워낙 팀워크도 좋고 해서 경기를 정말 즐기면서 하는 편이거든요. 정말 사이도 좋고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 능력이 돋보이는 맏언니 심선화, 철벽같은 수비를 자랑하는 센터 이연승.

순발력과 재치 있는 플레이가 특기인 막내 김희진이 '원 팀'으로 뭉쳐 국내 무대를 휩쓸었습니다.

이번 장애인 체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골벤져스.

국내 무대를 평정한 그녀들의 꿈은 바로 도쿄 패럴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 것입니다.

[김희진·이연승·심선화/서울시청 여자 골볼팀 '골벤져스' : "저희도 올림픽 출전해서 좋은 성과를 내서 골볼이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팀 킴'처럼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골벤져스는 오는 12월 아시아 지역 챔피언십에서 꿈의 무대 출전권 확보에 도전합니다.

["골벤져스! 가자! 패럴림픽으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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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벤져스 “도전! 도쿄 패럴림픽”
    • 입력 2019-10-18 21:57:33
    • 수정2019-10-18 2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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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각 장애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골볼'에서 국내 여자 최강팀이 등장했습니다.

서울시청의 '골벤져스'라는 3인조 팀인데요.

패럴림픽 진출에 도전하는 골벤져스를 하무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골벤져스의 '야신' 이연승입니다!"]

["안녕하세요! 골벤져스의 '파워 슛' 심선화입니다."]

["골벤져스의 '전광석화' 김희진입니다."]

두 눈을 가린 채 공이 굴러가는 소리에 집중하는 선수들.

서울시청 소속 3인조 골볼팀, '골벤져스'입니다.

'골볼'과 히어로 군단을 뜻하는 '어벤져스'의 합성어로 국내 여자 골볼계의 최강 팀입니다.

9년 전부터 국가대표로 손발을 맞춰 온 골벤져스는 올해 초 실업팀에서 의기투합했습니다.

[김희진·이연승·심선화/서울시청 여자 골볼팀 '골벤져스' : "저희가 워낙 팀워크도 좋고 해서 경기를 정말 즐기면서 하는 편이거든요. 정말 사이도 좋고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 능력이 돋보이는 맏언니 심선화, 철벽같은 수비를 자랑하는 센터 이연승.

순발력과 재치 있는 플레이가 특기인 막내 김희진이 '원 팀'으로 뭉쳐 국내 무대를 휩쓸었습니다.

이번 장애인 체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골벤져스.

국내 무대를 평정한 그녀들의 꿈은 바로 도쿄 패럴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 것입니다.

[김희진·이연승·심선화/서울시청 여자 골볼팀 '골벤져스' : "저희도 올림픽 출전해서 좋은 성과를 내서 골볼이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팀 킴'처럼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골벤져스는 오는 12월 아시아 지역 챔피언십에서 꿈의 무대 출전권 확보에 도전합니다.

["골벤져스! 가자! 패럴림픽으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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