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괴테가 사랑한 ‘카페 그레코’ 문 닫나?

입력 2019.10.21 (20:44) 수정 2019.10.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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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명소라는데요.

259년 된 '카페 그레코'가 높은 임대료 때문에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답니다.

1760년 문을 연 이곳은 괴테와 스탕달, 찰스 디킨스 등 세계 문인들이 토론하던 문화 공간이였는데요.

임대료 분쟁은 지난 2017년 시작됐습니다.

임대인인 이스라엘계 민간 병원이 월 임대료를 2천만 원에서 약 1억 5천만 원으로 올린 겁니다.

무려 7배에 가까운 '월세 폭탄'에 카페 주인은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오는 22일까지 가게를 비우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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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괴테가 사랑한 ‘카페 그레코’ 문 닫나?
    • 입력 2019-10-21 20:45:22
    • 수정2019-10-21 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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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명소라는데요.

259년 된 '카페 그레코'가 높은 임대료 때문에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답니다.

1760년 문을 연 이곳은 괴테와 스탕달, 찰스 디킨스 등 세계 문인들이 토론하던 문화 공간이였는데요.

임대료 분쟁은 지난 2017년 시작됐습니다.

임대인인 이스라엘계 민간 병원이 월 임대료를 2천만 원에서 약 1억 5천만 원으로 올린 겁니다.

무려 7배에 가까운 '월세 폭탄'에 카페 주인은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오는 22일까지 가게를 비우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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