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전격 MLB 도전, 김하성은 1년 뒤

입력 2019.12.05 (21:46) 수정 2019.12.05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김하성도 1년 뒤 도전 의사를 밝혀 해외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광현에 이어 김재환이 포스팅으로 미국 무대 도전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이호걸/김재환 에이전트 : "본인은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의지가 가장 확고합니다. (미국 에이전트도) 2016년부터 김재환선수를 알고 있었고, 본인들도 갈 만하겠다 고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오타니의 미국 진출을 도왔던 CAA 스포츠와 손을 잡은 김재환은 마이너 계약과 1년 단기 계약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수비가 약해 무모한 도전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명타자가 있는 아메리칸 리그에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리그 직구 평균과 가까운 145km 이상의 빠른 공 타율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프리미어 12에서 맹활약한 김하성도 김재환의 도전을 응원했습니다.

[김하성/키움 : "실패를 할 거라고 생각하면 도전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모르는 거기 때문에 가서 충분히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김하성도 1년 뒤 해외진출을 향한 포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하성/키움 : "좋은 조건이 온다면 나갈 의향이 있고요. 일단은 내년에 잘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으니까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성장하고 좋아진다면 도전할 생각이 있어요."]

아직 만 24살의 젊은 나이와 강한 어깨를 토대로 한 좋은 수비가 김하성의 큰 장점.

김광현에 이어 김재환과 김하성, 나성범까지. 한국 야구의 빅리그 노크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재환 전격 MLB 도전, 김하성은 1년 뒤
    • 입력 2019-12-05 21:49:06
    • 수정2019-12-05 22:02:40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김하성도 1년 뒤 도전 의사를 밝혀 해외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광현에 이어 김재환이 포스팅으로 미국 무대 도전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이호걸/김재환 에이전트 : "본인은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의지가 가장 확고합니다. (미국 에이전트도) 2016년부터 김재환선수를 알고 있었고, 본인들도 갈 만하겠다 고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오타니의 미국 진출을 도왔던 CAA 스포츠와 손을 잡은 김재환은 마이너 계약과 1년 단기 계약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수비가 약해 무모한 도전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명타자가 있는 아메리칸 리그에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리그 직구 평균과 가까운 145km 이상의 빠른 공 타율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프리미어 12에서 맹활약한 김하성도 김재환의 도전을 응원했습니다.

[김하성/키움 : "실패를 할 거라고 생각하면 도전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모르는 거기 때문에 가서 충분히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김하성도 1년 뒤 해외진출을 향한 포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하성/키움 : "좋은 조건이 온다면 나갈 의향이 있고요. 일단은 내년에 잘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으니까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성장하고 좋아진다면 도전할 생각이 있어요."]

아직 만 24살의 젊은 나이와 강한 어깨를 토대로 한 좋은 수비가 김하성의 큰 장점.

김광현에 이어 김재환과 김하성, 나성범까지. 한국 야구의 빅리그 노크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