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상승으로 템스 장벽 다시 건설해야

입력 2019.12.09 (09:48) 수정 2019.12.09 (12: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런던의 템스 강에는 홍수를 막기위해 지난 80년대에 만들어진 대형 장벽이 있습니다.

갑문이 충분히 펴지면 5층 높이나 되고 북해의 폭풍으로 인한 홍수로부터 런던을 보호하는 요샙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계속 상승하면서 런던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아이반/해양학자 : "템스 강이 범람하면 런던은 멈춰서게 될겁니다. 지하철역에 물이 찰 거고요."]

컴퓨터 예측 모델을 보면 현재 속도로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2100년에는 템스강 주변이, 2300년이 되면 런던 대부분이 물에 잠기게 됩니다.

지금의 장벽으로는 런던을 보호 할 수 없게 돼기 때문에 더욱 거대한 장벽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수면 상승으로 템스 장벽 다시 건설해야
    • 입력 2019-12-09 09:51:41
    • 수정2019-12-09 12:49:00
    930뉴스
런던의 템스 강에는 홍수를 막기위해 지난 80년대에 만들어진 대형 장벽이 있습니다.

갑문이 충분히 펴지면 5층 높이나 되고 북해의 폭풍으로 인한 홍수로부터 런던을 보호하는 요샙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계속 상승하면서 런던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아이반/해양학자 : "템스 강이 범람하면 런던은 멈춰서게 될겁니다. 지하철역에 물이 찰 거고요."]

컴퓨터 예측 모델을 보면 현재 속도로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2100년에는 템스강 주변이, 2300년이 되면 런던 대부분이 물에 잠기게 됩니다.

지금의 장벽으로는 런던을 보호 할 수 없게 돼기 때문에 더욱 거대한 장벽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