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선의 해’ 앞으로 남은 변수는?
입력 2020.01.01 (07:33)
수정 2020.01.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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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21대 총선이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선거까지 106일, 지금의 여론도 분명 몇 차례 요동치게 될 겁니다.
앞으로 어떤 변수가 있을까요,
강나루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리포트]
총선까지 106일, 첫 번째 변수는 '바뀐 선거제'입니다.
당장 정의당이 10석 넘게 약진이 점쳐집니다.
하지만 두 거대 정당이 실제로 위성정당을 만든다면, 연동형 비례제 취지가 무력화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당은 비례정당을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상탭니다.
[박성민/정치 컨설턴트 : "그것이 다 만들어진다면 사실 이 선거 제도는 실패로 끝나고 코미디 같은 일이 되고 진보 정당의 공간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별로 그렇게 안 되겠죠."]
두 번째 변수, '통합'입니다.
역대 선거, 대부분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졌습니다.
지금 흩어진 쪽은 보수 정당, 하지만 이들 사이엔 깊은 탄핵의 강이 흐릅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의원/지난해 11월 :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는 보수가 제대로 화합할 수도 통합할 수도 없다는 점을…"]
하지만 남은 시간, 통합 시계는 언제든 빨라질 수 있습니다.
[김형준/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 : "황교안 대표가 승부를 걸 수도 있다. 극적으로 이러한 통합과 연대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든지 남아있는 거라고 (봅니다)."]
매 총선 등장하는 '정권심판론'은 민주당의 고민입니다.
경제와 남북관계, 모두 교착상태에서 집권 여당이 어떤 전략, 인물로 중도층을 사로잡을지가 관건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올해는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21대 총선이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선거까지 106일, 지금의 여론도 분명 몇 차례 요동치게 될 겁니다.
앞으로 어떤 변수가 있을까요,
강나루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리포트]
총선까지 106일, 첫 번째 변수는 '바뀐 선거제'입니다.
당장 정의당이 10석 넘게 약진이 점쳐집니다.
하지만 두 거대 정당이 실제로 위성정당을 만든다면, 연동형 비례제 취지가 무력화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당은 비례정당을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상탭니다.
[박성민/정치 컨설턴트 : "그것이 다 만들어진다면 사실 이 선거 제도는 실패로 끝나고 코미디 같은 일이 되고 진보 정당의 공간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별로 그렇게 안 되겠죠."]
두 번째 변수, '통합'입니다.
역대 선거, 대부분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졌습니다.
지금 흩어진 쪽은 보수 정당, 하지만 이들 사이엔 깊은 탄핵의 강이 흐릅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의원/지난해 11월 :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는 보수가 제대로 화합할 수도 통합할 수도 없다는 점을…"]
하지만 남은 시간, 통합 시계는 언제든 빨라질 수 있습니다.
[김형준/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 : "황교안 대표가 승부를 걸 수도 있다. 극적으로 이러한 통합과 연대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든지 남아있는 거라고 (봅니다)."]
매 총선 등장하는 '정권심판론'은 민주당의 고민입니다.
경제와 남북관계, 모두 교착상태에서 집권 여당이 어떤 전략, 인물로 중도층을 사로잡을지가 관건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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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1-01 08: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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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21대 총선이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선거까지 106일, 지금의 여론도 분명 몇 차례 요동치게 될 겁니다.
앞으로 어떤 변수가 있을까요,
강나루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리포트]
총선까지 106일, 첫 번째 변수는 '바뀐 선거제'입니다.
당장 정의당이 10석 넘게 약진이 점쳐집니다.
하지만 두 거대 정당이 실제로 위성정당을 만든다면, 연동형 비례제 취지가 무력화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당은 비례정당을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상탭니다.
[박성민/정치 컨설턴트 : "그것이 다 만들어진다면 사실 이 선거 제도는 실패로 끝나고 코미디 같은 일이 되고 진보 정당의 공간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별로 그렇게 안 되겠죠."]
두 번째 변수, '통합'입니다.
역대 선거, 대부분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졌습니다.
지금 흩어진 쪽은 보수 정당, 하지만 이들 사이엔 깊은 탄핵의 강이 흐릅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의원/지난해 11월 :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는 보수가 제대로 화합할 수도 통합할 수도 없다는 점을…"]
하지만 남은 시간, 통합 시계는 언제든 빨라질 수 있습니다.
[김형준/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 : "황교안 대표가 승부를 걸 수도 있다. 극적으로 이러한 통합과 연대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든지 남아있는 거라고 (봅니다)."]
매 총선 등장하는 '정권심판론'은 민주당의 고민입니다.
경제와 남북관계, 모두 교착상태에서 집권 여당이 어떤 전략, 인물로 중도층을 사로잡을지가 관건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올해는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21대 총선이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선거까지 106일, 지금의 여론도 분명 몇 차례 요동치게 될 겁니다.
앞으로 어떤 변수가 있을까요,
강나루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리포트]
총선까지 106일, 첫 번째 변수는 '바뀐 선거제'입니다.
당장 정의당이 10석 넘게 약진이 점쳐집니다.
하지만 두 거대 정당이 실제로 위성정당을 만든다면, 연동형 비례제 취지가 무력화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당은 비례정당을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상탭니다.
[박성민/정치 컨설턴트 : "그것이 다 만들어진다면 사실 이 선거 제도는 실패로 끝나고 코미디 같은 일이 되고 진보 정당의 공간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별로 그렇게 안 되겠죠."]
두 번째 변수, '통합'입니다.
역대 선거, 대부분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졌습니다.
지금 흩어진 쪽은 보수 정당, 하지만 이들 사이엔 깊은 탄핵의 강이 흐릅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의원/지난해 11월 :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는 보수가 제대로 화합할 수도 통합할 수도 없다는 점을…"]
하지만 남은 시간, 통합 시계는 언제든 빨라질 수 있습니다.
[김형준/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 : "황교안 대표가 승부를 걸 수도 있다. 극적으로 이러한 통합과 연대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든지 남아있는 거라고 (봅니다)."]
매 총선 등장하는 '정권심판론'은 민주당의 고민입니다.
경제와 남북관계, 모두 교착상태에서 집권 여당이 어떤 전략, 인물로 중도층을 사로잡을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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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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