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일주일 만에 마스크 매점매석·판매사기 175명 검거
입력 2020.03.05 (12:04)
수정 2020.03.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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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마스크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보려던 업자들이 경찰의 특별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매점매석과 판매사기 등으로 검거된 사람만 모두 175명으로, 경찰은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고 가득 상자가 쌓여 있고 상자를 열자, 보건용 마스크가 가득 합니다.
전국적으로 마스크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을 이용해 마스크를 더 비싼 값으로 팔기 위해 사재기 해둔 겁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지방청과 경찰서에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 특별단속팀을 운영한 결과 오늘까지 일주일간 매점매석 행위 등 모두 72건, 15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판매·유통업자 창고보관이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량 신고의무 위반 13건, 공무원 현장 점검 방해 3건 등이었습니다.
또 불량마스크를 판매하거나 식품안전처에 판매량 신고 없이 해외 등으로 몰래 마스크를 판매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마스크 판매 사기에 대해서도 93건, 2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나 맘카페, SNS 등에서 대량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받은 경우가 가장 많았고, 불량 마스크를 정상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적발 과정에서 확인된 마스크 639만 장이 신속하게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과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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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스크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보려던 업자들이 경찰의 특별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매점매석과 판매사기 등으로 검거된 사람만 모두 175명으로, 경찰은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고 가득 상자가 쌓여 있고 상자를 열자, 보건용 마스크가 가득 합니다.
전국적으로 마스크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을 이용해 마스크를 더 비싼 값으로 팔기 위해 사재기 해둔 겁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지방청과 경찰서에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 특별단속팀을 운영한 결과 오늘까지 일주일간 매점매석 행위 등 모두 72건, 15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판매·유통업자 창고보관이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량 신고의무 위반 13건, 공무원 현장 점검 방해 3건 등이었습니다.
또 불량마스크를 판매하거나 식품안전처에 판매량 신고 없이 해외 등으로 몰래 마스크를 판매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마스크 판매 사기에 대해서도 93건, 2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나 맘카페, SNS 등에서 대량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받은 경우가 가장 많았고, 불량 마스크를 정상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적발 과정에서 확인된 마스크 639만 장이 신속하게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과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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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05 13:10:56

[앵커]
요즘 마스크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보려던 업자들이 경찰의 특별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매점매석과 판매사기 등으로 검거된 사람만 모두 175명으로, 경찰은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고 가득 상자가 쌓여 있고 상자를 열자, 보건용 마스크가 가득 합니다.
전국적으로 마스크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을 이용해 마스크를 더 비싼 값으로 팔기 위해 사재기 해둔 겁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지방청과 경찰서에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 특별단속팀을 운영한 결과 오늘까지 일주일간 매점매석 행위 등 모두 72건, 15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판매·유통업자 창고보관이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량 신고의무 위반 13건, 공무원 현장 점검 방해 3건 등이었습니다.
또 불량마스크를 판매하거나 식품안전처에 판매량 신고 없이 해외 등으로 몰래 마스크를 판매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마스크 판매 사기에 대해서도 93건, 2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나 맘카페, SNS 등에서 대량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받은 경우가 가장 많았고, 불량 마스크를 정상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적발 과정에서 확인된 마스크 639만 장이 신속하게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과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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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매석과 판매사기 등으로 검거된 사람만 모두 175명으로, 경찰은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고 가득 상자가 쌓여 있고 상자를 열자, 보건용 마스크가 가득 합니다.
전국적으로 마스크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을 이용해 마스크를 더 비싼 값으로 팔기 위해 사재기 해둔 겁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지방청과 경찰서에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 특별단속팀을 운영한 결과 오늘까지 일주일간 매점매석 행위 등 모두 72건, 15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판매·유통업자 창고보관이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량 신고의무 위반 13건, 공무원 현장 점검 방해 3건 등이었습니다.
또 불량마스크를 판매하거나 식품안전처에 판매량 신고 없이 해외 등으로 몰래 마스크를 판매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마스크 판매 사기에 대해서도 93건, 2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나 맘카페, SNS 등에서 대량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받은 경우가 가장 많았고, 불량 마스크를 정상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적발 과정에서 확인된 마스크 639만 장이 신속하게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과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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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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