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4.08 (08:11) 수정 2020.04.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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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방역당국의 발표 이후 늘어난 사망자가 모두 8명입니다.

지금까지 사망자 199명입니다.

확진자는 어제 0시 기준 모두 10,331명입니다.

실제 격리중인 환자는 이 가운데 30%정도인 3400여명입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47명 늘었는데요.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밑돌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검역 과정에서 가장 많은 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과 대구경북지역 각각 30%의 확진자가 나와 비슷해보이지만 사실 양상은 다릅니다.

추이를 살펴봤을 때 붉은색으로 표시된 수도권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달 중순부터 확진자 증가폭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집단감염 영향이 줄고 최근엔 해외유입확진자와 병원 감염 영향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실제로 최근 2주간의 확진자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로 들어온 경우가 47%로 대다수입니다.

병원과 요양병원 29%로 그 다음입니다.

신천지 관련사례는 1%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이 해외유입 확진자의 절반 정도는 인구밀집지역인 수도권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해외 다른 나라 상황은 어떻습니까? 미국의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면서요?

[기자]

네, 미국의 확진자 수는 3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만 명이 넘었습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최근 증가추세가 다소 주춤하고는 있지만 확진자 13만명을 웃돕니다.

최근엔 중남미와 동남아 등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금까지 802명에 이릅니다.

여기에 해외 유입자와 접촉한 2차 감염자 등을 더하면 모두 9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확진자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모든 입국자들은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겠습니다.

또 감염경로를 찾기 힘든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등지에선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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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4-08 08:14:42
    • 수정2020-04-08 0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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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방역당국의 발표 이후 늘어난 사망자가 모두 8명입니다.

지금까지 사망자 199명입니다.

확진자는 어제 0시 기준 모두 10,331명입니다.

실제 격리중인 환자는 이 가운데 30%정도인 3400여명입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47명 늘었는데요.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밑돌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검역 과정에서 가장 많은 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과 대구경북지역 각각 30%의 확진자가 나와 비슷해보이지만 사실 양상은 다릅니다.

추이를 살펴봤을 때 붉은색으로 표시된 수도권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달 중순부터 확진자 증가폭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집단감염 영향이 줄고 최근엔 해외유입확진자와 병원 감염 영향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실제로 최근 2주간의 확진자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로 들어온 경우가 47%로 대다수입니다.

병원과 요양병원 29%로 그 다음입니다.

신천지 관련사례는 1%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이 해외유입 확진자의 절반 정도는 인구밀집지역인 수도권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해외 다른 나라 상황은 어떻습니까? 미국의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면서요?

[기자]

네, 미국의 확진자 수는 3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만 명이 넘었습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최근 증가추세가 다소 주춤하고는 있지만 확진자 13만명을 웃돕니다.

최근엔 중남미와 동남아 등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금까지 802명에 이릅니다.

여기에 해외 유입자와 접촉한 2차 감염자 등을 더하면 모두 9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확진자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모든 입국자들은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겠습니다.

또 감염경로를 찾기 힘든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등지에선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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