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긴장 속 ‘등교 방역’ 완료…학생들, “기대 반, 걱정 반”
입력 2020.05.05 (07:24)
수정 2020.05.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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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등교 수업이 결정됐지만 여전히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학교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교육 현장에서는 방역 작업을 끝내고 학생들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기대 반, 걱정 반이라고 합니다.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등교 수업을 앞둔 서울의 한 고등학교.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교실 간 책상 간격은 최대한 넓혔습니다.
전교생에게 나눠줄 마스크, 손소독제 키트와 교실별로 제공될 방역용품 상자도 준비했습니다.
급식실에는 식사 중 대화를 막기 위한 가림막이 설치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된 학생들을 임시로 격리 시킬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이연심/무학여고 보건교사 : "유증상자라고 판단이 되면 학생과 선생님이 응급키트 사용해서 마스크와 의료용 라텍스 장갑을 끼고 2미터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일시적 관찰실로 내려가게 돼요."]
일시적 관찰실로 옮겨진 학생들은 다시 선별진료소나 의료기관으로 이동해 진료 뒤 검사를 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교내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해당 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자가격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등교 수업은 다시 원격으로 전환되며, 의심증상을 보이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조치가 이어집니다.
학생들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등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준표/초등학생 : "학교는 가고 싶은데 공부는 싫고 빨리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요."]
[최설화/고등학생 : "거리두기라든가 마스크를 필수로 써야될 것 같고 기침 예절같은 거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교육부는 등교 1주일 전부터 학생들에게 예방수칙을 원격으로 교육하고, 등교 이후에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 급식 시간 외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교실 창문을 수시로 열어 환기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등교 수업이 결정됐지만 여전히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학교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교육 현장에서는 방역 작업을 끝내고 학생들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기대 반, 걱정 반이라고 합니다.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등교 수업을 앞둔 서울의 한 고등학교.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교실 간 책상 간격은 최대한 넓혔습니다.
전교생에게 나눠줄 마스크, 손소독제 키트와 교실별로 제공될 방역용품 상자도 준비했습니다.
급식실에는 식사 중 대화를 막기 위한 가림막이 설치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된 학생들을 임시로 격리 시킬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이연심/무학여고 보건교사 : "유증상자라고 판단이 되면 학생과 선생님이 응급키트 사용해서 마스크와 의료용 라텍스 장갑을 끼고 2미터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일시적 관찰실로 내려가게 돼요."]
일시적 관찰실로 옮겨진 학생들은 다시 선별진료소나 의료기관으로 이동해 진료 뒤 검사를 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교내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해당 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자가격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등교 수업은 다시 원격으로 전환되며, 의심증상을 보이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조치가 이어집니다.
학생들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등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준표/초등학생 : "학교는 가고 싶은데 공부는 싫고 빨리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요."]
[최설화/고등학생 : "거리두기라든가 마스크를 필수로 써야될 것 같고 기침 예절같은 거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교육부는 등교 1주일 전부터 학생들에게 예방수칙을 원격으로 교육하고, 등교 이후에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 급식 시간 외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교실 창문을 수시로 열어 환기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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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긴장 속 ‘등교 방역’ 완료…학생들, “기대 반, 걱정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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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5 07:25:54
- 수정2020-05-05 07:54:05
[앵커]
등교 수업이 결정됐지만 여전히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학교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교육 현장에서는 방역 작업을 끝내고 학생들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기대 반, 걱정 반이라고 합니다.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등교 수업을 앞둔 서울의 한 고등학교.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교실 간 책상 간격은 최대한 넓혔습니다.
전교생에게 나눠줄 마스크, 손소독제 키트와 교실별로 제공될 방역용품 상자도 준비했습니다.
급식실에는 식사 중 대화를 막기 위한 가림막이 설치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된 학생들을 임시로 격리 시킬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이연심/무학여고 보건교사 : "유증상자라고 판단이 되면 학생과 선생님이 응급키트 사용해서 마스크와 의료용 라텍스 장갑을 끼고 2미터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일시적 관찰실로 내려가게 돼요."]
일시적 관찰실로 옮겨진 학생들은 다시 선별진료소나 의료기관으로 이동해 진료 뒤 검사를 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교내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해당 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자가격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등교 수업은 다시 원격으로 전환되며, 의심증상을 보이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조치가 이어집니다.
학생들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등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준표/초등학생 : "학교는 가고 싶은데 공부는 싫고 빨리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요."]
[최설화/고등학생 : "거리두기라든가 마스크를 필수로 써야될 것 같고 기침 예절같은 거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교육부는 등교 1주일 전부터 학생들에게 예방수칙을 원격으로 교육하고, 등교 이후에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 급식 시간 외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교실 창문을 수시로 열어 환기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등교 수업이 결정됐지만 여전히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학교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교육 현장에서는 방역 작업을 끝내고 학생들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기대 반, 걱정 반이라고 합니다.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등교 수업을 앞둔 서울의 한 고등학교.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교실 간 책상 간격은 최대한 넓혔습니다.
전교생에게 나눠줄 마스크, 손소독제 키트와 교실별로 제공될 방역용품 상자도 준비했습니다.
급식실에는 식사 중 대화를 막기 위한 가림막이 설치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된 학생들을 임시로 격리 시킬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이연심/무학여고 보건교사 : "유증상자라고 판단이 되면 학생과 선생님이 응급키트 사용해서 마스크와 의료용 라텍스 장갑을 끼고 2미터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일시적 관찰실로 내려가게 돼요."]
일시적 관찰실로 옮겨진 학생들은 다시 선별진료소나 의료기관으로 이동해 진료 뒤 검사를 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교내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해당 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자가격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등교 수업은 다시 원격으로 전환되며, 의심증상을 보이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조치가 이어집니다.
학생들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등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준표/초등학생 : "학교는 가고 싶은데 공부는 싫고 빨리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요."]
[최설화/고등학생 : "거리두기라든가 마스크를 필수로 써야될 것 같고 기침 예절같은 거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교육부는 등교 1주일 전부터 학생들에게 예방수칙을 원격으로 교육하고, 등교 이후에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 급식 시간 외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교실 창문을 수시로 열어 환기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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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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