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관중이긴 하지만 한국 프로야구가 오늘 드디어 시작합니다.
5경기가 열리는데, 특히 SK와 한화, 두 사령탑은 미국에서 고생중인 김광현과 류현진에게 기를 불어넣겠다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AP와 로이터 등 10여 개 외신이 취재 신청을 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공식 개막전 사령탑의 장외 설전도 불붙었습니다.
류현진과 김광현을 배출한 팀으로써 자존심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둘의 개막 대결은 2009년 성사될 뻔했지만 당시 김성근 감독이 김광현을 등판시키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의 팀, 토론토에서 뛰었던 킹엄이 SK 선발 투수로 나서는 점도 이채롭습니다
[염경엽/SK : "SK 20주년이고 미국에서 고생하고 있는 김광현이 응원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김광현에게 승리와 즐거움 선사해야죠."]
[한용덕/한화 : "저희가 오히려 기운을 줘야할것 같은데요.. 저희가 먼저 시작을 하니까요. 우리가 본보기가 되어서 저희가 기를 반대로 주고 싶습니다."]
개막을 하루 앞둔 SK 홈구장입니다.
이처럼 사람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설치해 관중이 들어온 것과 같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무관중과 발음이 같은 '무'를 관중'으로 연출한 점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서울 라이벌 두산과 LG는 알칸타라와 차우찬을 앞세워 6년 만에 개막전 맞대결을 펼칩니다.
기아 양현종과 키움 브리검도 국내 선수와 외국인의 자존심을 건 선발 대결을 벌이고, 롯데는 가장 늦게 선발을 발표했는데 주인공은 스트레일리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오후 1시 50분부터 제 2텔레비전을 통해 SK와 한화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무관중이긴 하지만 한국 프로야구가 오늘 드디어 시작합니다.
5경기가 열리는데, 특히 SK와 한화, 두 사령탑은 미국에서 고생중인 김광현과 류현진에게 기를 불어넣겠다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AP와 로이터 등 10여 개 외신이 취재 신청을 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공식 개막전 사령탑의 장외 설전도 불붙었습니다.
류현진과 김광현을 배출한 팀으로써 자존심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둘의 개막 대결은 2009년 성사될 뻔했지만 당시 김성근 감독이 김광현을 등판시키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의 팀, 토론토에서 뛰었던 킹엄이 SK 선발 투수로 나서는 점도 이채롭습니다
[염경엽/SK : "SK 20주년이고 미국에서 고생하고 있는 김광현이 응원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김광현에게 승리와 즐거움 선사해야죠."]
[한용덕/한화 : "저희가 오히려 기운을 줘야할것 같은데요.. 저희가 먼저 시작을 하니까요. 우리가 본보기가 되어서 저희가 기를 반대로 주고 싶습니다."]
개막을 하루 앞둔 SK 홈구장입니다.
이처럼 사람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설치해 관중이 들어온 것과 같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무관중과 발음이 같은 '무'를 관중'으로 연출한 점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서울 라이벌 두산과 LG는 알칸타라와 차우찬을 앞세워 6년 만에 개막전 맞대결을 펼칩니다.
기아 양현종과 키움 브리검도 국내 선수와 외국인의 자존심을 건 선발 대결을 벌이고, 롯데는 가장 늦게 선발을 발표했는데 주인공은 스트레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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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드디어 오늘 개막
-
- 입력 2020-05-05 07:33:53
- 수정2020-05-05 07:52:49
[앵커]
무관중이긴 하지만 한국 프로야구가 오늘 드디어 시작합니다.
5경기가 열리는데, 특히 SK와 한화, 두 사령탑은 미국에서 고생중인 김광현과 류현진에게 기를 불어넣겠다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AP와 로이터 등 10여 개 외신이 취재 신청을 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공식 개막전 사령탑의 장외 설전도 불붙었습니다.
류현진과 김광현을 배출한 팀으로써 자존심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둘의 개막 대결은 2009년 성사될 뻔했지만 당시 김성근 감독이 김광현을 등판시키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의 팀, 토론토에서 뛰었던 킹엄이 SK 선발 투수로 나서는 점도 이채롭습니다
[염경엽/SK : "SK 20주년이고 미국에서 고생하고 있는 김광현이 응원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김광현에게 승리와 즐거움 선사해야죠."]
[한용덕/한화 : "저희가 오히려 기운을 줘야할것 같은데요.. 저희가 먼저 시작을 하니까요. 우리가 본보기가 되어서 저희가 기를 반대로 주고 싶습니다."]
개막을 하루 앞둔 SK 홈구장입니다.
이처럼 사람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설치해 관중이 들어온 것과 같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무관중과 발음이 같은 '무'를 관중'으로 연출한 점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서울 라이벌 두산과 LG는 알칸타라와 차우찬을 앞세워 6년 만에 개막전 맞대결을 펼칩니다.
기아 양현종과 키움 브리검도 국내 선수와 외국인의 자존심을 건 선발 대결을 벌이고, 롯데는 가장 늦게 선발을 발표했는데 주인공은 스트레일리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오후 1시 50분부터 제 2텔레비전을 통해 SK와 한화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무관중이긴 하지만 한국 프로야구가 오늘 드디어 시작합니다.
5경기가 열리는데, 특히 SK와 한화, 두 사령탑은 미국에서 고생중인 김광현과 류현진에게 기를 불어넣겠다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AP와 로이터 등 10여 개 외신이 취재 신청을 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공식 개막전 사령탑의 장외 설전도 불붙었습니다.
류현진과 김광현을 배출한 팀으로써 자존심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둘의 개막 대결은 2009년 성사될 뻔했지만 당시 김성근 감독이 김광현을 등판시키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의 팀, 토론토에서 뛰었던 킹엄이 SK 선발 투수로 나서는 점도 이채롭습니다
[염경엽/SK : "SK 20주년이고 미국에서 고생하고 있는 김광현이 응원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김광현에게 승리와 즐거움 선사해야죠."]
[한용덕/한화 : "저희가 오히려 기운을 줘야할것 같은데요.. 저희가 먼저 시작을 하니까요. 우리가 본보기가 되어서 저희가 기를 반대로 주고 싶습니다."]
개막을 하루 앞둔 SK 홈구장입니다.
이처럼 사람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설치해 관중이 들어온 것과 같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무관중과 발음이 같은 '무'를 관중'으로 연출한 점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서울 라이벌 두산과 LG는 알칸타라와 차우찬을 앞세워 6년 만에 개막전 맞대결을 펼칩니다.
기아 양현종과 키움 브리검도 국내 선수와 외국인의 자존심을 건 선발 대결을 벌이고, 롯데는 가장 늦게 선발을 발표했는데 주인공은 스트레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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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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