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130mm 비…내일까지 30~80mm 더 내려

입력 2020.07.13 (06:25) 수정 2020.07.13 (09: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충남 북부를 제외한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새벽 시간대 충남 부여에는 시간당 2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렸죠?

[리포트]

네, 밤사이 충남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충청권이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에는 충남 부여와 논산 등 충남 서남부에 시간당 10에서 2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논산과 서천, 부여와 금산 등 충남 서남부 4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요.

대전과 세종, 그리고 천안, 아산, 당진 3개 지역을 제외한 충남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부여 양화가 130mm로 가장 많고 서천 118, 논산 109, 계룡 110 대전 105, 세종 103mm 등입니다.

비가 내리며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충남 공주 사곡면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대전과 세종, 충남 소방본부에 현재까지 모두 2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대전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하상도로도 문창교와 보문교, 대흥교 일부 구간 등이 통제돼 출근길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14일) 오전까지 30에서 80mm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설물 파손이나 저지대 침수, 축대 붕괴, 산사태 유실 등 각종 안전사고와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최진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남 부여 130mm 비…내일까지 30~80mm 더 내려
    • 입력 2020-07-13 06:26:45
    • 수정2020-07-13 09:40:54
    뉴스광장 1부
[앵커] 충남 북부를 제외한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새벽 시간대 충남 부여에는 시간당 2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렸죠? [리포트] 네, 밤사이 충남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충청권이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에는 충남 부여와 논산 등 충남 서남부에 시간당 10에서 2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논산과 서천, 부여와 금산 등 충남 서남부 4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요. 대전과 세종, 그리고 천안, 아산, 당진 3개 지역을 제외한 충남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부여 양화가 130mm로 가장 많고 서천 118, 논산 109, 계룡 110 대전 105, 세종 103mm 등입니다. 비가 내리며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충남 공주 사곡면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대전과 세종, 충남 소방본부에 현재까지 모두 2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대전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하상도로도 문창교와 보문교, 대흥교 일부 구간 등이 통제돼 출근길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14일) 오전까지 30에서 80mm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설물 파손이나 저지대 침수, 축대 붕괴, 산사태 유실 등 각종 안전사고와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최진석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