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8명…“부산 사직구장 ‘거리 두기 미흡’ 강력 경고”

입력 2020.07.31 (09:40) 수정 2020.07.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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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여 만에 10명대로 감소했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명으로, 이 중 국내 감염은 7명입니다.

서울 강서구 노인 요양시설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지인 모임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 늘어 지금까지 총 8명 확진됐습니다.

확진자가 나왔던 서울시청에선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월북한 탈북민과 관련해선 추가 접촉자 8명을 확인해 진단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탈북민의 옷 등 소지품 16점을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이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런 일이 반복될 경우 현재 관중의 10% 입장을 허용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 나온 가운데, 정부가 전수 승선검역 대상 국가를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강화 대상인 6개국에서 온 선박들도 러시아 발 선박과 같이 모두 승선검역을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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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18명…“부산 사직구장 ‘거리 두기 미흡’ 강력 경고”
    • 입력 2020-07-31 09:41:35
    • 수정2020-07-31 09: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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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여 만에 10명대로 감소했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명으로, 이 중 국내 감염은 7명입니다.

서울 강서구 노인 요양시설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지인 모임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 늘어 지금까지 총 8명 확진됐습니다.

확진자가 나왔던 서울시청에선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월북한 탈북민과 관련해선 추가 접촉자 8명을 확인해 진단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탈북민의 옷 등 소지품 16점을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이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런 일이 반복될 경우 현재 관중의 10% 입장을 허용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 나온 가운데, 정부가 전수 승선검역 대상 국가를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강화 대상인 6개국에서 온 선박들도 러시아 발 선박과 같이 모두 승선검역을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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