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하이선’, 동쪽으로 방향 더 틀어 모레 동해상으로 북진

입력 2020.09.05 (21:38) 수정 2020.09.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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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크게 덥지 않은 하루였죠?

서쪽에서 밀려오는 비교적 차고 건조한 공기때문에 태풍 '하이선'이 당초 예상보다 조금 더 동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태풍 '하이선'은 월요일 오전에 일본 규슈 서쪽 해안을 통과한 뒤,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고 곧장 동해상으로 북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상륙하지 않더라도 위험 반원이 매우 넓기 때문에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수 있겠는데요.

내일 차츰 비가 확대된 뒤, 태풍이 북상하는 모레,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 최고 400mm이상, 지리산과 덕유산 부근에도 최고 300mm이상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또,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 26도 등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낮 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제주 남쪽 먼 바다에는 최고 10m의 집채만한 파도가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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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태풍 ‘하이선’, 동쪽으로 방향 더 틀어 모레 동해상으로 북진
    • 입력 2020-09-05 21:42:07
    • 수정2020-09-05 21: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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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크게 덥지 않은 하루였죠?

서쪽에서 밀려오는 비교적 차고 건조한 공기때문에 태풍 '하이선'이 당초 예상보다 조금 더 동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태풍 '하이선'은 월요일 오전에 일본 규슈 서쪽 해안을 통과한 뒤,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고 곧장 동해상으로 북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상륙하지 않더라도 위험 반원이 매우 넓기 때문에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수 있겠는데요.

내일 차츰 비가 확대된 뒤, 태풍이 북상하는 모레,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 최고 400mm이상, 지리산과 덕유산 부근에도 최고 300mm이상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또,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 26도 등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낮 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제주 남쪽 먼 바다에는 최고 10m의 집채만한 파도가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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