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헷갈리는 마스크 착용법…올바른 사용법과 관리 요령은?
입력 2020.11.12 (21:40)
수정 2020.11.12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제 마스크는 내 몸의 일부처럼 돼버렸는데 아직도 마스크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얼마나 자주 바꿔줘야 하는지 헷갈린다는 분들 많습니다.
내일(13일)부터 마스크 착용 단속이 시작되는데 정확한 마스크 착용법, 양민철 기자가 다시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강공원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턱에만 걸친 경우도 흔합니다.
[경기도 광명시 거주 시민 : "(다른) 사람이랑 거리도 멀고 그래서 그냥 마스크 턱으로만 이렇게 쓰고 있죠."]
바깥에서도 2m 거리 유지가 어려우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입과 코 중 한쪽만 가리거나 턱에만 걸쳐서는 안 됩니다.
입과 코를 완전히 덮어야 합니다.
또 겉면을 만져서도 안됩니다.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돌볼 땐 KF94 마스크를,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기저 질환자가 타인과 접촉할 때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가 권장됩니다.
단 장시간 착용하거나 호흡이 힘들 땐 침방울 차단용이나 수술용 마스크를 써도 됩니다.
마스크를 버릴 때는 끈만 잡아 벗은 뒤, 마스크 바깥면이 안쪽으로 오도록 반으로 접은 다음 끈으로 감아 소독제를 뿌리거나 비닐에 담아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마스크는 밀폐·밀접·밀집 이른바 '3밀' 환경에서 썼거나 땀이나 물에 젖은 경우 바로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동일인이 사용한 경우는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각자 마스크 사용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교체 주기가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지금 (마스크 사용이) 10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그런 거(교체 주기)에 대한 연구라든지 어떤 기준을 식약처가 됐든 해서 마련해주는 것이 국민들 입장에서는 덜 혼란스럽겠죠."]
또 최근 많이 사용하는 '마스크 줄'에 대해선 마스크를 목걸이처럼 사용하면 안쪽 면이 오염될 우려가 있어 외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박미주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제 마스크는 내 몸의 일부처럼 돼버렸는데 아직도 마스크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얼마나 자주 바꿔줘야 하는지 헷갈린다는 분들 많습니다.
내일(13일)부터 마스크 착용 단속이 시작되는데 정확한 마스크 착용법, 양민철 기자가 다시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강공원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턱에만 걸친 경우도 흔합니다.
[경기도 광명시 거주 시민 : "(다른) 사람이랑 거리도 멀고 그래서 그냥 마스크 턱으로만 이렇게 쓰고 있죠."]
바깥에서도 2m 거리 유지가 어려우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입과 코 중 한쪽만 가리거나 턱에만 걸쳐서는 안 됩니다.
입과 코를 완전히 덮어야 합니다.
또 겉면을 만져서도 안됩니다.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돌볼 땐 KF94 마스크를,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기저 질환자가 타인과 접촉할 때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가 권장됩니다.
단 장시간 착용하거나 호흡이 힘들 땐 침방울 차단용이나 수술용 마스크를 써도 됩니다.
마스크를 버릴 때는 끈만 잡아 벗은 뒤, 마스크 바깥면이 안쪽으로 오도록 반으로 접은 다음 끈으로 감아 소독제를 뿌리거나 비닐에 담아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마스크는 밀폐·밀접·밀집 이른바 '3밀' 환경에서 썼거나 땀이나 물에 젖은 경우 바로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동일인이 사용한 경우는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각자 마스크 사용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교체 주기가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지금 (마스크 사용이) 10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그런 거(교체 주기)에 대한 연구라든지 어떤 기준을 식약처가 됐든 해서 마련해주는 것이 국민들 입장에서는 덜 혼란스럽겠죠."]
또 최근 많이 사용하는 '마스크 줄'에 대해선 마스크를 목걸이처럼 사용하면 안쪽 면이 오염될 우려가 있어 외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박미주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직도 헷갈리는 마스크 착용법…올바른 사용법과 관리 요령은?
-
- 입력 2020-11-12 21:40:36
- 수정2020-11-12 22:19:28
[앵커]
이제 마스크는 내 몸의 일부처럼 돼버렸는데 아직도 마스크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얼마나 자주 바꿔줘야 하는지 헷갈린다는 분들 많습니다.
내일(13일)부터 마스크 착용 단속이 시작되는데 정확한 마스크 착용법, 양민철 기자가 다시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강공원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턱에만 걸친 경우도 흔합니다.
[경기도 광명시 거주 시민 : "(다른) 사람이랑 거리도 멀고 그래서 그냥 마스크 턱으로만 이렇게 쓰고 있죠."]
바깥에서도 2m 거리 유지가 어려우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입과 코 중 한쪽만 가리거나 턱에만 걸쳐서는 안 됩니다.
입과 코를 완전히 덮어야 합니다.
또 겉면을 만져서도 안됩니다.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돌볼 땐 KF94 마스크를,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기저 질환자가 타인과 접촉할 때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가 권장됩니다.
단 장시간 착용하거나 호흡이 힘들 땐 침방울 차단용이나 수술용 마스크를 써도 됩니다.
마스크를 버릴 때는 끈만 잡아 벗은 뒤, 마스크 바깥면이 안쪽으로 오도록 반으로 접은 다음 끈으로 감아 소독제를 뿌리거나 비닐에 담아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마스크는 밀폐·밀접·밀집 이른바 '3밀' 환경에서 썼거나 땀이나 물에 젖은 경우 바로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동일인이 사용한 경우는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각자 마스크 사용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교체 주기가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지금 (마스크 사용이) 10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그런 거(교체 주기)에 대한 연구라든지 어떤 기준을 식약처가 됐든 해서 마련해주는 것이 국민들 입장에서는 덜 혼란스럽겠죠."]
또 최근 많이 사용하는 '마스크 줄'에 대해선 마스크를 목걸이처럼 사용하면 안쪽 면이 오염될 우려가 있어 외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박미주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제 마스크는 내 몸의 일부처럼 돼버렸는데 아직도 마스크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얼마나 자주 바꿔줘야 하는지 헷갈린다는 분들 많습니다.
내일(13일)부터 마스크 착용 단속이 시작되는데 정확한 마스크 착용법, 양민철 기자가 다시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강공원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턱에만 걸친 경우도 흔합니다.
[경기도 광명시 거주 시민 : "(다른) 사람이랑 거리도 멀고 그래서 그냥 마스크 턱으로만 이렇게 쓰고 있죠."]
바깥에서도 2m 거리 유지가 어려우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입과 코 중 한쪽만 가리거나 턱에만 걸쳐서는 안 됩니다.
입과 코를 완전히 덮어야 합니다.
또 겉면을 만져서도 안됩니다.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돌볼 땐 KF94 마스크를,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기저 질환자가 타인과 접촉할 때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가 권장됩니다.
단 장시간 착용하거나 호흡이 힘들 땐 침방울 차단용이나 수술용 마스크를 써도 됩니다.
마스크를 버릴 때는 끈만 잡아 벗은 뒤, 마스크 바깥면이 안쪽으로 오도록 반으로 접은 다음 끈으로 감아 소독제를 뿌리거나 비닐에 담아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마스크는 밀폐·밀접·밀집 이른바 '3밀' 환경에서 썼거나 땀이나 물에 젖은 경우 바로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동일인이 사용한 경우는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각자 마스크 사용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교체 주기가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지금 (마스크 사용이) 10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그런 거(교체 주기)에 대한 연구라든지 어떤 기준을 식약처가 됐든 해서 마련해주는 것이 국민들 입장에서는 덜 혼란스럽겠죠."]
또 최근 많이 사용하는 '마스크 줄'에 대해선 마스크를 목걸이처럼 사용하면 안쪽 면이 오염될 우려가 있어 외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박미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