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냉전시대 핵공격 대비 벙커 경매로 나와

입력 2021.03.02 (11:04) 수정 2021.03.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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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대, 핵폭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만든 영국 정부의 비밀 벙커 시설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영국 남서부 킹스브리지 들판에 자리한 지하 2층 건물인데요, 두께 1m의 벽에 지하 2층엔 침실 56개를 갖췄습니다.

1941년 2차 세계대전 당시엔 레이더 기지였지만 1950년대에 벙커로 개조돼 1990년대까지 사용된 뒤 방치됐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43만 5천 파운드, 우리 돈 6억 8천만 원이 조금 넘는데요.

임대 사업자부터 호텔이나 미술품 전시장, 와인 저장고 등으로 사용하려는 다양한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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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냉전시대 핵공격 대비 벙커 경매로 나와
    • 입력 2021-03-02 11:04:35
    • 수정2021-03-02 11: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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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대, 핵폭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만든 영국 정부의 비밀 벙커 시설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영국 남서부 킹스브리지 들판에 자리한 지하 2층 건물인데요, 두께 1m의 벽에 지하 2층엔 침실 56개를 갖췄습니다.

1941년 2차 세계대전 당시엔 레이더 기지였지만 1950년대에 벙커로 개조돼 1990년대까지 사용된 뒤 방치됐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43만 5천 파운드, 우리 돈 6억 8천만 원이 조금 넘는데요.

임대 사업자부터 호텔이나 미술품 전시장, 와인 저장고 등으로 사용하려는 다양한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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