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506명…수도권 외 지역서 두 달 만에 200명대
입력 2021.03.31 (12:05)
수정 2021.03.3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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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6명입니다.
어제 400명대였다가 하루 만에 또 500명대로 증가했는데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코로나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6명입니다.
해외유입은 15명이고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491명인데요.
사망자는 2명 늘었습니다.
이번 주 들어 확진자가 조금 줄어드나 싶었는데, 주말 동안 줄었던 검사량이 원래대로 돌아오자,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50명 넘게 늘면서 지난주 토요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요.
오늘도 서울이 가장 많습니다.
156명인데, 40일 만에 최대치입니다.
경기도도 100명을 넘었죠.
인천까지 합하면 수도권은 287명으로 전체의 60% 정돕니다.
수도권 비율은 낮아졌지만, 다른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50명 넘게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남 등 5개 지역에서도 20명 안팎의 환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외 지역의 확진자가 200명대로 집계됐는데요.
수도권 밖에서 이 정도의 확진자가 나온 건 두 달여 만입니다.
[앵커]
전국적으로 다 증가하고 있는데, 원인이 뭔가요?
[기자]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겠습니다.
확진자인지 모르고 접촉했다 감염된 사례가 가장 많죠.
40%가 넘습니다.
감염 경로를 아직 밝혀내지 못한 비율과 집단감염의 비율은 비슷한데요.
특정 집단에서 대규모 감염이 일어나기보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일어나는 게 최근 증가세의 특징입니다.
진행 중인 집단 감염 중 규모가 가장 큰 건 부산인데요.
한 노래주점과 관련해 현재까지 90명이 확진됐습니다.
종사자가 33명, 이용자가 31명입니다.
가족과 지인 등까지 연쇄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은 이제, 86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1.7% 수준입니다.
접종률이 아직 저조합니다.
여기에 백신 공급도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어 집단면역 형성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최근 사우나와 공동생활을 하는 곳에서 감염이 잇따르자, 전문가들은 마스크 벗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봄철 나들이객이 늘면서, 이동량이 증가하는 것도 방역엔 좋지 않은 환경입니다.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그래픽:이주은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6명입니다.
어제 400명대였다가 하루 만에 또 500명대로 증가했는데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코로나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6명입니다.
해외유입은 15명이고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491명인데요.
사망자는 2명 늘었습니다.
이번 주 들어 확진자가 조금 줄어드나 싶었는데, 주말 동안 줄었던 검사량이 원래대로 돌아오자,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50명 넘게 늘면서 지난주 토요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요.
오늘도 서울이 가장 많습니다.
156명인데, 40일 만에 최대치입니다.
경기도도 100명을 넘었죠.
인천까지 합하면 수도권은 287명으로 전체의 60% 정돕니다.
수도권 비율은 낮아졌지만, 다른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50명 넘게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남 등 5개 지역에서도 20명 안팎의 환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외 지역의 확진자가 200명대로 집계됐는데요.
수도권 밖에서 이 정도의 확진자가 나온 건 두 달여 만입니다.
[앵커]
전국적으로 다 증가하고 있는데, 원인이 뭔가요?
[기자]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겠습니다.
확진자인지 모르고 접촉했다 감염된 사례가 가장 많죠.
40%가 넘습니다.
감염 경로를 아직 밝혀내지 못한 비율과 집단감염의 비율은 비슷한데요.
특정 집단에서 대규모 감염이 일어나기보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일어나는 게 최근 증가세의 특징입니다.
진행 중인 집단 감염 중 규모가 가장 큰 건 부산인데요.
한 노래주점과 관련해 현재까지 90명이 확진됐습니다.
종사자가 33명, 이용자가 31명입니다.
가족과 지인 등까지 연쇄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은 이제, 86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1.7% 수준입니다.
접종률이 아직 저조합니다.
여기에 백신 공급도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어 집단면역 형성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최근 사우나와 공동생활을 하는 곳에서 감염이 잇따르자, 전문가들은 마스크 벗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봄철 나들이객이 늘면서, 이동량이 증가하는 것도 방역엔 좋지 않은 환경입니다.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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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6명입니다.
어제 400명대였다가 하루 만에 또 500명대로 증가했는데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코로나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6명입니다.
해외유입은 15명이고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491명인데요.
사망자는 2명 늘었습니다.
이번 주 들어 확진자가 조금 줄어드나 싶었는데, 주말 동안 줄었던 검사량이 원래대로 돌아오자,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50명 넘게 늘면서 지난주 토요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요.
오늘도 서울이 가장 많습니다.
156명인데, 40일 만에 최대치입니다.
경기도도 100명을 넘었죠.
인천까지 합하면 수도권은 287명으로 전체의 60% 정돕니다.
수도권 비율은 낮아졌지만, 다른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50명 넘게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남 등 5개 지역에서도 20명 안팎의 환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외 지역의 확진자가 200명대로 집계됐는데요.
수도권 밖에서 이 정도의 확진자가 나온 건 두 달여 만입니다.
[앵커]
전국적으로 다 증가하고 있는데, 원인이 뭔가요?
[기자]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겠습니다.
확진자인지 모르고 접촉했다 감염된 사례가 가장 많죠.
40%가 넘습니다.
감염 경로를 아직 밝혀내지 못한 비율과 집단감염의 비율은 비슷한데요.
특정 집단에서 대규모 감염이 일어나기보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일어나는 게 최근 증가세의 특징입니다.
진행 중인 집단 감염 중 규모가 가장 큰 건 부산인데요.
한 노래주점과 관련해 현재까지 90명이 확진됐습니다.
종사자가 33명, 이용자가 31명입니다.
가족과 지인 등까지 연쇄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은 이제, 86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1.7% 수준입니다.
접종률이 아직 저조합니다.
여기에 백신 공급도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어 집단면역 형성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최근 사우나와 공동생활을 하는 곳에서 감염이 잇따르자, 전문가들은 마스크 벗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봄철 나들이객이 늘면서, 이동량이 증가하는 것도 방역엔 좋지 않은 환경입니다.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그래픽:이주은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6명입니다.
어제 400명대였다가 하루 만에 또 500명대로 증가했는데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코로나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6명입니다.
해외유입은 15명이고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491명인데요.
사망자는 2명 늘었습니다.
이번 주 들어 확진자가 조금 줄어드나 싶었는데, 주말 동안 줄었던 검사량이 원래대로 돌아오자,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50명 넘게 늘면서 지난주 토요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요.
오늘도 서울이 가장 많습니다.
156명인데, 40일 만에 최대치입니다.
경기도도 100명을 넘었죠.
인천까지 합하면 수도권은 287명으로 전체의 60% 정돕니다.
수도권 비율은 낮아졌지만, 다른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50명 넘게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남 등 5개 지역에서도 20명 안팎의 환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외 지역의 확진자가 200명대로 집계됐는데요.
수도권 밖에서 이 정도의 확진자가 나온 건 두 달여 만입니다.
[앵커]
전국적으로 다 증가하고 있는데, 원인이 뭔가요?
[기자]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겠습니다.
확진자인지 모르고 접촉했다 감염된 사례가 가장 많죠.
40%가 넘습니다.
감염 경로를 아직 밝혀내지 못한 비율과 집단감염의 비율은 비슷한데요.
특정 집단에서 대규모 감염이 일어나기보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일어나는 게 최근 증가세의 특징입니다.
진행 중인 집단 감염 중 규모가 가장 큰 건 부산인데요.
한 노래주점과 관련해 현재까지 90명이 확진됐습니다.
종사자가 33명, 이용자가 31명입니다.
가족과 지인 등까지 연쇄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은 이제, 86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1.7% 수준입니다.
접종률이 아직 저조합니다.
여기에 백신 공급도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어 집단면역 형성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최근 사우나와 공동생활을 하는 곳에서 감염이 잇따르자, 전문가들은 마스크 벗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봄철 나들이객이 늘면서, 이동량이 증가하는 것도 방역엔 좋지 않은 환경입니다.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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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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