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량 절반에도 닷새째 500명대…내일부턴 기본수칙 어기면 과태료
입력 2021.04.04 (21:09)
수정 2021.04.04 (2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3명으로 검사량이 줄어든 주말임에도 닷새째 5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계속되자 방역당국은 지난 주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을 한층 더 강화했죠.
오늘(4일)로 계도기간이 끝나고 내일(5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서 기본 방역수칙을 어기면 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옥유정 기잡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새 543명 늘었습니다.
진단 검사량은 평일의 5, 60% 수준이었는데도, 닷새째 5백명 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환자는 수도권, 비수도권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종교시설과 음식점, 목욕탕 등에서 감염이 확산했습니다.
또 부산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30여 명 늘었고 대학병원, 헬스장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로 일촉즉발의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지난 주부터 적용 중인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내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식당과 카페처럼 원래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니라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 섭취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출입명부 작성 땐 한 명이 대표로 작성해선 안되고 모든 출입자가 기록해야 합니다.
고열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시설 출입이 아예 제한됩니다.
일주일 간의 계도기간이 끝나 위반시 업주는 300만원,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광범위하게 수칙 위반들이 발견되고 있다 그러면 해당 업종에 대한 운영 제한을 강화시키거나 집합금지를 하는 조치까지도 함께 검토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특히 유흥시설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감염사례가 늘고 있다며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차 백신 접종자는 총 96만 2천여 명, 접종률은 1.85%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장애아를 돌보는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장애인, 노숙인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이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3명으로 검사량이 줄어든 주말임에도 닷새째 5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계속되자 방역당국은 지난 주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을 한층 더 강화했죠.
오늘(4일)로 계도기간이 끝나고 내일(5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서 기본 방역수칙을 어기면 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옥유정 기잡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새 543명 늘었습니다.
진단 검사량은 평일의 5, 60% 수준이었는데도, 닷새째 5백명 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환자는 수도권, 비수도권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종교시설과 음식점, 목욕탕 등에서 감염이 확산했습니다.
또 부산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30여 명 늘었고 대학병원, 헬스장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로 일촉즉발의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지난 주부터 적용 중인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내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식당과 카페처럼 원래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니라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 섭취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출입명부 작성 땐 한 명이 대표로 작성해선 안되고 모든 출입자가 기록해야 합니다.
고열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시설 출입이 아예 제한됩니다.
일주일 간의 계도기간이 끝나 위반시 업주는 300만원,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광범위하게 수칙 위반들이 발견되고 있다 그러면 해당 업종에 대한 운영 제한을 강화시키거나 집합금지를 하는 조치까지도 함께 검토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특히 유흥시설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감염사례가 늘고 있다며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차 백신 접종자는 총 96만 2천여 명, 접종률은 1.85%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장애아를 돌보는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장애인, 노숙인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이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사량 절반에도 닷새째 500명대…내일부턴 기본수칙 어기면 과태료
-
- 입력 2021-04-04 21:09:48
- 수정2021-04-04 21:44:18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3명으로 검사량이 줄어든 주말임에도 닷새째 5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계속되자 방역당국은 지난 주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을 한층 더 강화했죠.
오늘(4일)로 계도기간이 끝나고 내일(5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서 기본 방역수칙을 어기면 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옥유정 기잡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새 543명 늘었습니다.
진단 검사량은 평일의 5, 60% 수준이었는데도, 닷새째 5백명 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환자는 수도권, 비수도권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종교시설과 음식점, 목욕탕 등에서 감염이 확산했습니다.
또 부산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30여 명 늘었고 대학병원, 헬스장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로 일촉즉발의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지난 주부터 적용 중인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내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식당과 카페처럼 원래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니라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 섭취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출입명부 작성 땐 한 명이 대표로 작성해선 안되고 모든 출입자가 기록해야 합니다.
고열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시설 출입이 아예 제한됩니다.
일주일 간의 계도기간이 끝나 위반시 업주는 300만원,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광범위하게 수칙 위반들이 발견되고 있다 그러면 해당 업종에 대한 운영 제한을 강화시키거나 집합금지를 하는 조치까지도 함께 검토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특히 유흥시설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감염사례가 늘고 있다며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차 백신 접종자는 총 96만 2천여 명, 접종률은 1.85%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장애아를 돌보는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장애인, 노숙인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이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3명으로 검사량이 줄어든 주말임에도 닷새째 5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계속되자 방역당국은 지난 주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을 한층 더 강화했죠.
오늘(4일)로 계도기간이 끝나고 내일(5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서 기본 방역수칙을 어기면 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옥유정 기잡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새 543명 늘었습니다.
진단 검사량은 평일의 5, 60% 수준이었는데도, 닷새째 5백명 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환자는 수도권, 비수도권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종교시설과 음식점, 목욕탕 등에서 감염이 확산했습니다.
또 부산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30여 명 늘었고 대학병원, 헬스장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로 일촉즉발의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지난 주부터 적용 중인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내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식당과 카페처럼 원래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니라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 섭취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출입명부 작성 땐 한 명이 대표로 작성해선 안되고 모든 출입자가 기록해야 합니다.
고열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시설 출입이 아예 제한됩니다.
일주일 간의 계도기간이 끝나 위반시 업주는 300만원,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광범위하게 수칙 위반들이 발견되고 있다 그러면 해당 업종에 대한 운영 제한을 강화시키거나 집합금지를 하는 조치까지도 함께 검토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특히 유흥시설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감염사례가 늘고 있다며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차 백신 접종자는 총 96만 2천여 명, 접종률은 1.85%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장애아를 돌보는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장애인, 노숙인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이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
-
옥유정 기자 okay@kbs.co.kr
옥유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