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고 ‘화상’…어린이 안전주의보

입력 2021.05.09 (07:26) 수정 2021.05.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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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요리나 운동, 미용까지 하는 경우가 많아졌죠.

그러다보니 어린이들이 집에서 조리도구나 운동기구 등에 다치는 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조리도구나 운동기구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는 천2백여건인데, 화상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전기밥솥이나 정수기, 인덕션 등을 만지다 사고가 나는 경우들입니다.

또한, 집에서 운동을 하는 이른바 '홈트'족이 늘면서 운동기구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실내 자전거나 러닝머신, 짐 볼 등에서 놀다가 떨어져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고데기나 눈썹용 칼 같은 미용기구들로 인해 해마다 백건이 넘는 어린이 안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같은 사고들의 90%정도는 7살 미만의 아동들에게 발생하고 있어서 위험한 물건은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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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어지고 ‘화상’…어린이 안전주의보
    • 입력 2021-05-09 07:26:39
    • 수정2021-05-09 08:54:09
    KBS 재난방송센터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요리나 운동, 미용까지 하는 경우가 많아졌죠.

그러다보니 어린이들이 집에서 조리도구나 운동기구 등에 다치는 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조리도구나 운동기구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는 천2백여건인데, 화상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전기밥솥이나 정수기, 인덕션 등을 만지다 사고가 나는 경우들입니다.

또한, 집에서 운동을 하는 이른바 '홈트'족이 늘면서 운동기구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실내 자전거나 러닝머신, 짐 볼 등에서 놀다가 떨어져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고데기나 눈썹용 칼 같은 미용기구들로 인해 해마다 백건이 넘는 어린이 안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같은 사고들의 90%정도는 7살 미만의 아동들에게 발생하고 있어서 위험한 물건은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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