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중국에 공동전선…“2050 탄소 제로”
입력 2021.06.14 (12:10)
수정 2021.06.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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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처음 대면으로 이뤄진 G7 정상회의가 사흘 일정을 끝으로 폐막됐습니다.
G7 정상들은 미국이 주창하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동참하면서 중국에 대한 공동전선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콘월 유원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박 3일 일정을 마친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향해 신장 자치구 주민의 인권 존중과 홍콩에 대한 고도의 자치 허용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양안 관계의 평화적 해결도 촉구했습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행위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독일이나 이탈리아 등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피하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미국의 강력한 주도하에 일단 '주요 서방 선진국가'들이 한 목소리를 낸 셈입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저는 우리(민주주의)가 중국 자체가 아니라 전 세계의 독재자, 독재 정부와 경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G7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늦어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매년 개발도상국에 천억 달러의 기후변화 재원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은 소규모 집단이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G7은 일부의 이익을 위한 사이비 다자주의라고 비난했습니다.
영국 콘월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김철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처음 대면으로 이뤄진 G7 정상회의가 사흘 일정을 끝으로 폐막됐습니다.
G7 정상들은 미국이 주창하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동참하면서 중국에 대한 공동전선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콘월 유원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박 3일 일정을 마친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향해 신장 자치구 주민의 인권 존중과 홍콩에 대한 고도의 자치 허용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양안 관계의 평화적 해결도 촉구했습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행위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독일이나 이탈리아 등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피하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미국의 강력한 주도하에 일단 '주요 서방 선진국가'들이 한 목소리를 낸 셈입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저는 우리(민주주의)가 중국 자체가 아니라 전 세계의 독재자, 독재 정부와 경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G7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늦어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매년 개발도상국에 천억 달러의 기후변화 재원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은 소규모 집단이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G7은 일부의 이익을 위한 사이비 다자주의라고 비난했습니다.
영국 콘월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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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7, 중국에 공동전선…“2050 탄소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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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14 12: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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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처음 대면으로 이뤄진 G7 정상회의가 사흘 일정을 끝으로 폐막됐습니다.
G7 정상들은 미국이 주창하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동참하면서 중국에 대한 공동전선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콘월 유원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박 3일 일정을 마친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향해 신장 자치구 주민의 인권 존중과 홍콩에 대한 고도의 자치 허용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양안 관계의 평화적 해결도 촉구했습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행위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독일이나 이탈리아 등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피하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미국의 강력한 주도하에 일단 '주요 서방 선진국가'들이 한 목소리를 낸 셈입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저는 우리(민주주의)가 중국 자체가 아니라 전 세계의 독재자, 독재 정부와 경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G7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늦어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매년 개발도상국에 천억 달러의 기후변화 재원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은 소규모 집단이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G7은 일부의 이익을 위한 사이비 다자주의라고 비난했습니다.
영국 콘월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김철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처음 대면으로 이뤄진 G7 정상회의가 사흘 일정을 끝으로 폐막됐습니다.
G7 정상들은 미국이 주창하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동참하면서 중국에 대한 공동전선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콘월 유원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박 3일 일정을 마친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향해 신장 자치구 주민의 인권 존중과 홍콩에 대한 고도의 자치 허용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양안 관계의 평화적 해결도 촉구했습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행위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독일이나 이탈리아 등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피하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미국의 강력한 주도하에 일단 '주요 서방 선진국가'들이 한 목소리를 낸 셈입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저는 우리(민주주의)가 중국 자체가 아니라 전 세계의 독재자, 독재 정부와 경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G7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늦어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매년 개발도상국에 천억 달러의 기후변화 재원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은 소규모 집단이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G7은 일부의 이익을 위한 사이비 다자주의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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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중 기자 i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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