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야생 코끼리 떼 누워서 잠든 보기 드문 모습 포착

입력 2021.06.14 (12:48) 수정 2021.06.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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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 산림 당국이 코끼리떼의 이동을 추적한 지 수십 일째.

무리 전체가 함께 잠들어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어른 코끼리들이 모두 옆으로 누워서 자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워서 자는 새끼 코끼리와 달리 다 자란 어른 코끼리는 심장에 무리가 돼 보통의 경우 선 채로 잠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 코끼리들은 왜 누워서 잘까?

전문가들은 이동 중 환경이 서식지와 다르기 때문에 새끼 코끼리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션칭중/윈난성 시솽반나 국가급 자연보호구 공정사 : "코끼리들은 사회성이 강해서 어미뿐만 아니라 다른 코끼리도 함께 새끼를 보호합니다."]

이런 설명을 뒷받침하듯 암컷 세 마리가 서로 몸을 붙여 자면서 작은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안에서 안전하게 자던 새끼 한 마리가 잠에서 깨 밖으로 나오려 하지만 그마저 쉽지 않습니다.

어른 코끼리가 자연스런 울타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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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야생 코끼리 떼 누워서 잠든 보기 드문 모습 포착
    • 입력 2021-06-14 12:48:06
    • 수정2021-06-14 12:57:56
    뉴스 12
중국 윈난성 산림 당국이 코끼리떼의 이동을 추적한 지 수십 일째.

무리 전체가 함께 잠들어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어른 코끼리들이 모두 옆으로 누워서 자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워서 자는 새끼 코끼리와 달리 다 자란 어른 코끼리는 심장에 무리가 돼 보통의 경우 선 채로 잠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 코끼리들은 왜 누워서 잘까?

전문가들은 이동 중 환경이 서식지와 다르기 때문에 새끼 코끼리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션칭중/윈난성 시솽반나 국가급 자연보호구 공정사 : "코끼리들은 사회성이 강해서 어미뿐만 아니라 다른 코끼리도 함께 새끼를 보호합니다."]

이런 설명을 뒷받침하듯 암컷 세 마리가 서로 몸을 붙여 자면서 작은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안에서 안전하게 자던 새끼 한 마리가 잠에서 깨 밖으로 나오려 하지만 그마저 쉽지 않습니다.

어른 코끼리가 자연스런 울타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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