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BI, 도쿄올림픽 사이버 테러 경고

입력 2021.07.29 (09:47) 수정 2021.07.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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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도쿄 올림픽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FBI는 도쿄올림픽이 코로나 사태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이버 공격의 위협이 커졌다고 경고했습니다.

TV 중계나 온라인 사이트 중계를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사이버 공격자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세스 존스/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 "저는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어떤 종류의 사이버 공격이 있을 거라고 매우 확신합니다."]

그리고 사이버 공격이 이루어진다면, 전문가들은 러시아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

자국 선수들의 도핑 스캔들로 러시아는 도쿄 올림픽에서 국기는 물론 국가 연주도 금지됐기 때문이라는 논립니다.

[벤자민 리드/사이버 스파이 전문가 : "우리는 일부 러시아 사이버 스파이 단체들이 일본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공격은 방송에서 나타날 수 있어요."]

실제로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러시아는 도핑 스캔들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이를 북한의 소행인 척 위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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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FBI, 도쿄올림픽 사이버 테러 경고
    • 입력 2021-07-29 09:47:31
    • 수정2021-07-29 09: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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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도쿄 올림픽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FBI는 도쿄올림픽이 코로나 사태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이버 공격의 위협이 커졌다고 경고했습니다.

TV 중계나 온라인 사이트 중계를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사이버 공격자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세스 존스/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 "저는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어떤 종류의 사이버 공격이 있을 거라고 매우 확신합니다."]

그리고 사이버 공격이 이루어진다면, 전문가들은 러시아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

자국 선수들의 도핑 스캔들로 러시아는 도쿄 올림픽에서 국기는 물론 국가 연주도 금지됐기 때문이라는 논립니다.

[벤자민 리드/사이버 스파이 전문가 : "우리는 일부 러시아 사이버 스파이 단체들이 일본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공격은 방송에서 나타날 수 있어요."]

실제로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러시아는 도핑 스캔들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이를 북한의 소행인 척 위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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