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벌초 때 진드기 조심해야

입력 2021.09.19 (07:29) 수정 2021.09.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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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족과 야외활동을 하거나 벌초,성묘를 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풀밭에 앉을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진드기에 물려 SFTS, 즉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환자 발생 시기를 보면 7월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동안 2백명 가까이 목숨을 잃을만큼 치명적이기도 합니다.

다음달까지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 역학조사가 끝난 환자들의 감염 경로를 보면, 절반 가까이가 농사나 텃밭 작업과 같은 농작업을 하다가 발생했습니다.

야외에서 오랜 시간 작업을 할 때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고, 장갑과 장화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집에 와서는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해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농작업을 하고 2~3주 이내에 발열이나 두통, 구토 등이 나타나면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미리 농작업을 했다고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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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묘·벌초 때 진드기 조심해야
    • 입력 2021-09-19 07:29:35
    • 수정2021-09-19 07:44:59
    KBS 재난방송센터
추석 연휴, 가족과 야외활동을 하거나 벌초,성묘를 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풀밭에 앉을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진드기에 물려 SFTS, 즉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환자 발생 시기를 보면 7월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동안 2백명 가까이 목숨을 잃을만큼 치명적이기도 합니다.

다음달까지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 역학조사가 끝난 환자들의 감염 경로를 보면, 절반 가까이가 농사나 텃밭 작업과 같은 농작업을 하다가 발생했습니다.

야외에서 오랜 시간 작업을 할 때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고, 장갑과 장화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집에 와서는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해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농작업을 하고 2~3주 이내에 발열이나 두통, 구토 등이 나타나면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미리 농작업을 했다고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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