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산불의 90%는 사람 잘못”

입력 2022.08.12 (09:47) 수정 2022.08.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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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프랑스 산림청이 대대적인 산불 단속에 나섰습니다.

프랑스 남서부 라 트렁블라드 숲은 무성한 소나무가 가득 우거진 숲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최근 이곳에 산불이 발생해 3,000헥타르가 화마에 훼손됐습니다.

단속반은 숲을 찾는 관광객이나 피서객들의 부주의도 산불의 큰 원인이라고 경고합니다.

[필립/산림청 경비 : "누군가 담배꽁초를 던지면 바로 산불로 번집니다. 빠른속도로 불이 붙죠."]

단속반은 일일이 주의를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필립/산림청 경비 : "이곳은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주차가 금지되어있습니다. 이곳 지방자치단체령이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관광객들도 산불 예방 노력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는데요,

[관광객 : "차에서 담배를 피우긴 하지만 물병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 속에 꽁초를 넣는 등 주의합니다."]

산림청 관계자들은 산불의 10건 가운데 9건은 사람의 고의적인 방화나 실수로 발생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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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산불의 90%는 사람 잘못”
    • 입력 2022-08-12 09:47:39
    • 수정2022-08-12 09: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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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프랑스 산림청이 대대적인 산불 단속에 나섰습니다.

프랑스 남서부 라 트렁블라드 숲은 무성한 소나무가 가득 우거진 숲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최근 이곳에 산불이 발생해 3,000헥타르가 화마에 훼손됐습니다.

단속반은 숲을 찾는 관광객이나 피서객들의 부주의도 산불의 큰 원인이라고 경고합니다.

[필립/산림청 경비 : "누군가 담배꽁초를 던지면 바로 산불로 번집니다. 빠른속도로 불이 붙죠."]

단속반은 일일이 주의를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필립/산림청 경비 : "이곳은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주차가 금지되어있습니다. 이곳 지방자치단체령이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관광객들도 산불 예방 노력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는데요,

[관광객 : "차에서 담배를 피우긴 하지만 물병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 속에 꽁초를 넣는 등 주의합니다."]

산림청 관계자들은 산불의 10건 가운데 9건은 사람의 고의적인 방화나 실수로 발생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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