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문수 의원이 탄핵 철회론을 거론하면서 당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지율 하락으로 고심하는 한나라당 내부에서 탄핵철회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당대표 경선주자인 김문수 의원이 새로 선출된 대표가 탄핵철회 등 모든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김문수(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국민의 뜻을 포함하여 탄핵에 대해서 신중한 재검토를 할 수 있다...
⊙기자: 이대로는 전멸이라는 위기감 속에 천막을 치고 나선 수도권 소장파들도 탄핵철회 방안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탄핵을 주도한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반발은 거셌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탄핵철회 주장은 당을 궁지로 몰아넣는 행위라며 끝까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홍사덕, 박근혜, 박 진, 권오을 의원 등 나머지 경선주자들도 탄핵철회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공천자 20여 명이 긴급 모임을 갖고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대표경선을 3일 앞두고 재등장한 탄핵철회론으로 한나라당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지율 하락으로 고심하는 한나라당 내부에서 탄핵철회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당대표 경선주자인 김문수 의원이 새로 선출된 대표가 탄핵철회 등 모든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김문수(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국민의 뜻을 포함하여 탄핵에 대해서 신중한 재검토를 할 수 있다...
⊙기자: 이대로는 전멸이라는 위기감 속에 천막을 치고 나선 수도권 소장파들도 탄핵철회 방안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탄핵을 주도한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반발은 거셌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탄핵철회 주장은 당을 궁지로 몰아넣는 행위라며 끝까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홍사덕, 박근혜, 박 진, 권오을 의원 등 나머지 경선주자들도 탄핵철회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공천자 20여 명이 긴급 모임을 갖고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대표경선을 3일 앞두고 재등장한 탄핵철회론으로 한나라당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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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탄핵 철회론 재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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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3-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문수 의원이 탄핵 철회론을 거론하면서 당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지율 하락으로 고심하는 한나라당 내부에서 탄핵철회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당대표 경선주자인 김문수 의원이 새로 선출된 대표가 탄핵철회 등 모든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김문수(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국민의 뜻을 포함하여 탄핵에 대해서 신중한 재검토를 할 수 있다...
⊙기자: 이대로는 전멸이라는 위기감 속에 천막을 치고 나선 수도권 소장파들도 탄핵철회 방안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탄핵을 주도한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반발은 거셌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탄핵철회 주장은 당을 궁지로 몰아넣는 행위라며 끝까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홍사덕, 박근혜, 박 진, 권오을 의원 등 나머지 경선주자들도 탄핵철회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공천자 20여 명이 긴급 모임을 갖고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대표경선을 3일 앞두고 재등장한 탄핵철회론으로 한나라당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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