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히잡 의문사’ 대규모 시위…국제 문제로 확대

입력 2022.09.27 (12:27) 수정 2022.09.27 (12: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란에서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히잡 의문사' 사건이 국제적인 인권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는 아미니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경찰과 그 지도부에게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도 베를린 주재 이란 대사를 소환해 탄압을 중단하고 평화 시위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이미 이번 죽음과 관련해 이란 경찰과 간부 등을 제재했습니다.

22살 여성 아미니는 지난 13일 테헤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간 뒤 의식 불명에 빠졌고,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이란인권단체는 반정부 시위와 이에 대한 강경진압으로 최소 57명이 사망하고 1200여 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란 ‘히잡 의문사’ 대규모 시위…국제 문제로 확대
    • 입력 2022-09-27 12:27:22
    • 수정2022-09-27 12:35:22
    뉴스 12
이란에서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히잡 의문사' 사건이 국제적인 인권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는 아미니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경찰과 그 지도부에게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도 베를린 주재 이란 대사를 소환해 탄압을 중단하고 평화 시위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이미 이번 죽음과 관련해 이란 경찰과 간부 등을 제재했습니다.

22살 여성 아미니는 지난 13일 테헤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간 뒤 의식 불명에 빠졌고,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이란인권단체는 반정부 시위와 이에 대한 강경진압으로 최소 57명이 사망하고 1200여 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