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판매처도 덩달아 대박난 역대 최고액 복권

[앵커]

미국 복권에서 처음으로 누적 당첨금이 20억 달러를 돌파한 미국 파워볼의 당첨자가 드디어 탄생했는데요.

그것도 단 한 사람이 이 당첨금의 주인이 됐는데, 덕분에 1등 복권을 판 가게까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많은 이들의 축하는 물론 기자들의 인터뷰 세례까지 받는 남자!

미국 캘리포니아 앨터디너에 있는 한 자동차 정비소 주인인데요.

복권 역사상 최대 당첨금을 기록한 미 파워볼 복권이 그의 가게에서 팔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과 축하가 쏟아진 겁니다.

당첨금 액수를 한화로 하면 무려 2조 8천억 원에 달하는데요.

1등 복권 판매처의 주인으로서 그 역시 100만 달러 우리 돈 13억 7천만 원가량의 보너스를 받게 됐습니다.

미국 대표 복권 중 하나인 파워볼은 지난 8월 초부터 40회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는데요.

더구나 현지시간 7일 밤에 예정됐던 추첨이 기술적인 문제로 10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당초 19억 달러로 알려졌던 당첨금도 20억 4천만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특히나 이번 파워볼 1등 당첨자는 단 한 명이어서 이 어마어마한 당첨금을 독차지하게 됐는데요.

그 행운의 주인공이 당첨금을 벌써 수령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