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료 자습실, 취업준비생과 성인들에게 큰 인기

입력 2022.11.21 (09:53) 수정 2022.11.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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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중관춘의 한 유료 자습실입니다.

이용객은 대부분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이나 주말을 이용해 회사 업무나 개인 공부를 하는 성인들입니다.

[우샤오주/유료 자습실 이용객 : "커피숍이나 도서관은 좌석 확보가 어려운데 이곳은 인터넷으로 쉽게 예약할 수 있어 1분이면 자리에 앉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최근 공공문화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생겨나면서 유료 자습실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통계를 보면 지난 2020년 310만 명 정도이던 자습실 이용자 수가 올해 755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일부 자습실은 낮잠을 잘 수 있는 휴식 공간이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오락 공간 등 이용객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용료는 지역과 내부 시설에 따라 하루 평균 10위안에서 100위안 정도로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자습실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데다 다중 이용 시설인 만큼 시설 허가 규정을 완비하는 등 당국의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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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유료 자습실, 취업준비생과 성인들에게 큰 인기
    • 입력 2022-11-21 09:53:28
    • 수정2022-11-21 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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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중관춘의 한 유료 자습실입니다.

이용객은 대부분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이나 주말을 이용해 회사 업무나 개인 공부를 하는 성인들입니다.

[우샤오주/유료 자습실 이용객 : "커피숍이나 도서관은 좌석 확보가 어려운데 이곳은 인터넷으로 쉽게 예약할 수 있어 1분이면 자리에 앉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최근 공공문화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생겨나면서 유료 자습실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통계를 보면 지난 2020년 310만 명 정도이던 자습실 이용자 수가 올해 755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일부 자습실은 낮잠을 잘 수 있는 휴식 공간이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오락 공간 등 이용객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용료는 지역과 내부 시설에 따라 하루 평균 10위안에서 100위안 정도로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자습실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데다 다중 이용 시설인 만큼 시설 허가 규정을 완비하는 등 당국의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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