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서울 지하철, 6년 만에 파업

입력 2022.11.30 (18:23) 수정 2022.11.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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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서울 지하철, 6년 만에 파업.

'인력감축안'을 둘러싼 노사협상이 결렬되면서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6년 만의 파업인데요.

서울교통공사가 대체인력 투입 등으로 운행 차질 최소화하겠다고 했지만요.

출근길엔 1호선부터 4호선까지 길게는 7-8분 안팎으로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5호선에서 9호선까지는 정상운행됐다고 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중 배차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시행중인데요.

잠시 뒤 저녁 7시에 노사가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니까 소식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여하튼 지하철 이용하시기 전에 '서울교통공사'와 교통정보센터 '토피스'에서 자세한 교통정보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매일 오후 4시 '기름 없는 주유소' 공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주장하는 화물연대 파업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여파 중 하나로 전국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품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기준으로 전국 26곳입니다.

특히 저장 용량에 비해 판매량이 많은 수도권에 품절이 몰렸습니다.

정부가 12시간 이내로 비상수송을 통해 유류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는데요.

기름이 없는 주유소가 앞으로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오늘부터 매일 오후 4시 '오피넷'을 통해 품절 주유소 현황을 공개합니다.

주유소 가시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세 번째 키워드, "내일부터 운행 시 과태료"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배기가스 5등급 차량, 노후 경유차 등을 말하는데요.

내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 수도권과 부산·대구에서 이런 5등급 차량들은 운행이 제한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인데요.

평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행하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만 5등급에 매연저감장치가 없는 차량이라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범 운영 지역인 광주와 대전·울산·세종 등은 과태료 부과 대신 안내 문자가 전송됩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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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 서울 지하철, 6년 만에 파업
    • 입력 2022-11-30 18:23:06
    • 수정2022-11-30 18: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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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서울 지하철, 6년 만에 파업.

'인력감축안'을 둘러싼 노사협상이 결렬되면서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6년 만의 파업인데요.

서울교통공사가 대체인력 투입 등으로 운행 차질 최소화하겠다고 했지만요.

출근길엔 1호선부터 4호선까지 길게는 7-8분 안팎으로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5호선에서 9호선까지는 정상운행됐다고 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중 배차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시행중인데요.

잠시 뒤 저녁 7시에 노사가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니까 소식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여하튼 지하철 이용하시기 전에 '서울교통공사'와 교통정보센터 '토피스'에서 자세한 교통정보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매일 오후 4시 '기름 없는 주유소' 공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주장하는 화물연대 파업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여파 중 하나로 전국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품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기준으로 전국 26곳입니다.

특히 저장 용량에 비해 판매량이 많은 수도권에 품절이 몰렸습니다.

정부가 12시간 이내로 비상수송을 통해 유류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는데요.

기름이 없는 주유소가 앞으로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오늘부터 매일 오후 4시 '오피넷'을 통해 품절 주유소 현황을 공개합니다.

주유소 가시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세 번째 키워드, "내일부터 운행 시 과태료"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배기가스 5등급 차량, 노후 경유차 등을 말하는데요.

내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 수도권과 부산·대구에서 이런 5등급 차량들은 운행이 제한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인데요.

평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행하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만 5등급에 매연저감장치가 없는 차량이라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범 운영 지역인 광주와 대전·울산·세종 등은 과태료 부과 대신 안내 문자가 전송됩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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