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美 대통령 "야만적 범죄"

입력 2004.06.23 (22:5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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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이번 사건을 저지른 무장세력들을 강도높게 비난함과 동시에 한국의 추가파병 입장이 흔들리지 않기를 기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은 김선일 씨 살해는 야만적인 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자유세계가 무장세력들의 위협에 흔들려서는 안 되며 노무현 대통령도 이러한 점을 이해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국군의 추가파병에 대한 강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미국은 자유와 인권, 이는 인간의 존엄섬을 믿기 때문에 테러에 겁먹지 않을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이런 점을 이해할 것으로 믿습니다.
⊙기자: 파월 국무장관도 한국 국민과 김 씨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면서 부시 대통령과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월(미 국무장관): 한국 정부가 지난 며칠간 테러에 대해 보여준 확고부동한 태도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기자: 미국 언론들은 김선일 씨 살해사건을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면서 한국정부가 김 씨 피랍 이후에도 추가 파병 방침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 씨의 희생은 비극적인 일이지만 이번 사건이 대테러전에 있어서 미국과 동맹국들의 입지를 약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미국 정부와 언론들의 시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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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美 대통령 "야만적 범죄"
    • 입력 2004-06-23 21:32: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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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이번 사건을 저지른 무장세력들을 강도높게 비난함과 동시에 한국의 추가파병 입장이 흔들리지 않기를 기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은 김선일 씨 살해는 야만적인 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자유세계가 무장세력들의 위협에 흔들려서는 안 되며 노무현 대통령도 이러한 점을 이해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국군의 추가파병에 대한 강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미국은 자유와 인권, 이는 인간의 존엄섬을 믿기 때문에 테러에 겁먹지 않을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이런 점을 이해할 것으로 믿습니다. ⊙기자: 파월 국무장관도 한국 국민과 김 씨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면서 부시 대통령과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월(미 국무장관): 한국 정부가 지난 며칠간 테러에 대해 보여준 확고부동한 태도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기자: 미국 언론들은 김선일 씨 살해사건을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면서 한국정부가 김 씨 피랍 이후에도 추가 파병 방침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 씨의 희생은 비극적인 일이지만 이번 사건이 대테러전에 있어서 미국과 동맹국들의 입지를 약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미국 정부와 언론들의 시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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