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빙의 정철원 “이정후 특급 배송 홈런도 내 지분”

입력 2022.12.26 (21:54) 수정 2022.12.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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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프로야구 MVP가 이정후라는 건 익히 알려져 있지만, 신인왕 주인공은 생소하신 팬들도 있는데요.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기도 한 두산 정철원 투수! 할 말이 많다고 하는데요.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자선 야구에 출전해 마스크 한 장으로 손흥민을 완벽 빙의하며 끼를 발산했습니다.

[정철원/두산 : "마스크는 여동생이 만들고 유니폼 구하려고 영등포에서 강남까지 갔죠 테이프는 아빠가 붙여주고 16강 들면 손흥민 역할 한번 하자."]

5년 차 중고신인, 23개의 홀드를 올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수상한 정철원은 이정후의 특급 배송 홈런에 얽힌 사연도 알아달라고 말합니다.

정면승부를 한 투수 몫도 있다는 겁니다.

[정철원 : "지분은 제가 많죠. 정후형 40% 제가 50%, 직구 사인 낸 박세혁 포수 5%이죠."]

내년 토끼띠의 해를 맞아 2가지 목표도 세웠습니다.

꿈의 무대 WBC에서, 그리고 가을야구에서 277억 원 몸값의 사나이 양의지와 호흡을 맞춰 이름 석자를 더 알리는 겁니다.

[정철원 : "KBO를 제일 대표하는 포수 양의지 제 공을 잘 치는 상대가 우리팀으로 왔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야구쪽으로는 자신 있어서요. 지금은 제가 손흥민 선수의 팬이지만 나중에라도 손흥민 선수가 저를 알게끔 열심히 해볼생각이에요."]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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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빙의 정철원 “이정후 특급 배송 홈런도 내 지분”
    • 입력 2022-12-26 21:54:09
    • 수정2022-12-26 21: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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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프로야구 MVP가 이정후라는 건 익히 알려져 있지만, 신인왕 주인공은 생소하신 팬들도 있는데요.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기도 한 두산 정철원 투수! 할 말이 많다고 하는데요.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자선 야구에 출전해 마스크 한 장으로 손흥민을 완벽 빙의하며 끼를 발산했습니다.

[정철원/두산 : "마스크는 여동생이 만들고 유니폼 구하려고 영등포에서 강남까지 갔죠 테이프는 아빠가 붙여주고 16강 들면 손흥민 역할 한번 하자."]

5년 차 중고신인, 23개의 홀드를 올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수상한 정철원은 이정후의 특급 배송 홈런에 얽힌 사연도 알아달라고 말합니다.

정면승부를 한 투수 몫도 있다는 겁니다.

[정철원 : "지분은 제가 많죠. 정후형 40% 제가 50%, 직구 사인 낸 박세혁 포수 5%이죠."]

내년 토끼띠의 해를 맞아 2가지 목표도 세웠습니다.

꿈의 무대 WBC에서, 그리고 가을야구에서 277억 원 몸값의 사나이 양의지와 호흡을 맞춰 이름 석자를 더 알리는 겁니다.

[정철원 : "KBO를 제일 대표하는 포수 양의지 제 공을 잘 치는 상대가 우리팀으로 왔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야구쪽으로는 자신 있어서요. 지금은 제가 손흥민 선수의 팬이지만 나중에라도 손흥민 선수가 저를 알게끔 열심히 해볼생각이에요."]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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