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고속버스 거지냐”…환불한 표로 무임승차한 할머니

입력 2023.03.22 (06:42) 수정 2023.03.22 (06: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두 번째는 '고속버스 거지'입니다.

'고속버스 거지'가 뭘까요.

한 고속버스 기사가 분노한 사연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그제 경기도 안성에서 고속버스 기사가 한 승객을 태웠는데요.

이 승객이 내민 종이 승차권을 단말기가 인식하지 못하더라 겁니다.

더구나 그 좌석엔 이미 다른 승객이 앉아 있었습니다.

당시 승차권을 보면 출발 날짜와 시간, 목적지, 좌석번호까지 똑같습니다.

기사는 하는 수 없이 두 사람을 모두 태우고 출발해야 했는데요.

한 좌석에 승객 2명, 어떻게 된 일일까요.

나중에 탄 승객이 '무임승차'를 한 겁니다.

기사가 회사 측에 확인해보니까 이 승객은 매표소에서 카드로 승차권을 산 다음 곧바로 결제를 취소했습니다.

그리고는 취소된 승차권을 들고 버스를 탄 겁니다.

누리꾼들은 "버스비 몇천 원 아낀다고 부자 되냐"는 반응을 보이며 비양심적인 승객을 꾸짖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키워드] “고속버스 거지냐”…환불한 표로 무임승차한 할머니
    • 입력 2023-03-22 06:42:44
    • 수정2023-03-22 06:52:15
    뉴스광장 1부
키워드 두 번째는 '고속버스 거지'입니다.

'고속버스 거지'가 뭘까요.

한 고속버스 기사가 분노한 사연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그제 경기도 안성에서 고속버스 기사가 한 승객을 태웠는데요.

이 승객이 내민 종이 승차권을 단말기가 인식하지 못하더라 겁니다.

더구나 그 좌석엔 이미 다른 승객이 앉아 있었습니다.

당시 승차권을 보면 출발 날짜와 시간, 목적지, 좌석번호까지 똑같습니다.

기사는 하는 수 없이 두 사람을 모두 태우고 출발해야 했는데요.

한 좌석에 승객 2명, 어떻게 된 일일까요.

나중에 탄 승객이 '무임승차'를 한 겁니다.

기사가 회사 측에 확인해보니까 이 승객은 매표소에서 카드로 승차권을 산 다음 곧바로 결제를 취소했습니다.

그리고는 취소된 승차권을 들고 버스를 탄 겁니다.

누리꾼들은 "버스비 몇천 원 아낀다고 부자 되냐"는 반응을 보이며 비양심적인 승객을 꾸짖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