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혼잡한 도로서 생명길 양보한 시민정신

입력 2023.03.29 (09:46) 수정 2023.03.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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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다렌에서는 사고 난 현장으로 달려가는 구급차를 위해 혼잡한 도로 상황에서도 모든 차량들이 길을 비켜주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다렌시의 한 고층 건물에 살고 있는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고가 다리 위 도로에 늘어선 차량의 행렬.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구급차 한 대가 속도를 냅니다.

구급차 사이렌 소리에 모든 차량 운전자들이 조금씩 공간을 양보하는 시민 의식을 발휘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씨/당시 도로 상황을 찍은 시민 : "양쪽 노선에 있던 차들이 적극적으로 이동하며 양보에 나섰어요."]

시민들의 양보로 구급차는 사고가 일어난 전방 고가 도로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마신쥐/구급대원 : "현장 차들이 적극적으로 양보해 줘서 빨리 사고 현장에 도착했고 환자들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구급 대원은 긴급상황에서 차선 양보는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는 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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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혼잡한 도로서 생명길 양보한 시민정신
    • 입력 2023-03-29 09:46:34
    • 수정2023-03-29 09:53:58
    930뉴스
[앵커]

중국 다렌에서는 사고 난 현장으로 달려가는 구급차를 위해 혼잡한 도로 상황에서도 모든 차량들이 길을 비켜주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다렌시의 한 고층 건물에 살고 있는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고가 다리 위 도로에 늘어선 차량의 행렬.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구급차 한 대가 속도를 냅니다.

구급차 사이렌 소리에 모든 차량 운전자들이 조금씩 공간을 양보하는 시민 의식을 발휘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씨/당시 도로 상황을 찍은 시민 : "양쪽 노선에 있던 차들이 적극적으로 이동하며 양보에 나섰어요."]

시민들의 양보로 구급차는 사고가 일어난 전방 고가 도로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마신쥐/구급대원 : "현장 차들이 적극적으로 양보해 줘서 빨리 사고 현장에 도착했고 환자들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구급 대원은 긴급상황에서 차선 양보는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는 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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