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본프레레 감독은 사우디전이 끝난 뒤에 이미 물러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진 사퇴든 사실상의 경질이든 결국 극에 달한 비난여론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동아시아대회 이후 비난여론이 들끓자 본프레레 감독은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던 사우디전에서마저 패한 뒤 본프레레는 결국 사퇴를 결심했습니다.
한때 자진사퇴는 하지 않겠다던 본프레레 감독.
그러나 커져만 가는 팬들의 야유와 극에 달한 경질 여론 때문에 더 이상 감독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사람들은 항상 이기기만을 바랐습니다.
독일월드컵을 위한 과정을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기자: 기술위원회는 본프레레 감독이 먼저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했지만 여러 정황상 사실상의 경질이라는 해석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신우(기술위원회 부위원장): 저희들의 기대치나 국민들의 기대치에서 좀 어렵지 않겠는가, 또 더 좋은 기량을 원하는 그런 감독을 원하지 않겠는가...
⊙기자: 특히 자진사퇴일 경우 남은 연봉을 받지 못할 수도 있어 축구협회와의 사전협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쿠엘류 감독 때처럼 본프레레도 형식은 자진사퇴지만 경질 압력에 떠밀려 한국을 떠나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스포츠뉴스입니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본프레레 감독은 사우디전이 끝난 뒤에 이미 물러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진 사퇴든 사실상의 경질이든 결국 극에 달한 비난여론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동아시아대회 이후 비난여론이 들끓자 본프레레 감독은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던 사우디전에서마저 패한 뒤 본프레레는 결국 사퇴를 결심했습니다.
한때 자진사퇴는 하지 않겠다던 본프레레 감독.
그러나 커져만 가는 팬들의 야유와 극에 달한 경질 여론 때문에 더 이상 감독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사람들은 항상 이기기만을 바랐습니다.
독일월드컵을 위한 과정을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기자: 기술위원회는 본프레레 감독이 먼저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했지만 여러 정황상 사실상의 경질이라는 해석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신우(기술위원회 부위원장): 저희들의 기대치나 국민들의 기대치에서 좀 어렵지 않겠는가, 또 더 좋은 기량을 원하는 그런 감독을 원하지 않겠는가...
⊙기자: 특히 자진사퇴일 경우 남은 연봉을 받지 못할 수도 있어 축구협회와의 사전협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쿠엘류 감독 때처럼 본프레레도 형식은 자진사퇴지만 경질 압력에 떠밀려 한국을 떠나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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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프레레 사실상의 ‘경질’
-
- 입력 2005-08-23 21:45:1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본프레레 감독은 사우디전이 끝난 뒤에 이미 물러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진 사퇴든 사실상의 경질이든 결국 극에 달한 비난여론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동아시아대회 이후 비난여론이 들끓자 본프레레 감독은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던 사우디전에서마저 패한 뒤 본프레레는 결국 사퇴를 결심했습니다.
한때 자진사퇴는 하지 않겠다던 본프레레 감독.
그러나 커져만 가는 팬들의 야유와 극에 달한 경질 여론 때문에 더 이상 감독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사람들은 항상 이기기만을 바랐습니다.
독일월드컵을 위한 과정을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기자: 기술위원회는 본프레레 감독이 먼저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했지만 여러 정황상 사실상의 경질이라는 해석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신우(기술위원회 부위원장): 저희들의 기대치나 국민들의 기대치에서 좀 어렵지 않겠는가, 또 더 좋은 기량을 원하는 그런 감독을 원하지 않겠는가...
⊙기자: 특히 자진사퇴일 경우 남은 연봉을 받지 못할 수도 있어 축구협회와의 사전협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쿠엘류 감독 때처럼 본프레레도 형식은 자진사퇴지만 경질 압력에 떠밀려 한국을 떠나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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