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이브리드카 상종가

입력 2005.08.24 (22:0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고유가 영향으로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차량이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두 사람 이상 탄 차량만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 카풀구간에 운전자 한 사람만 탄 차량이 신나게 달립니다.
하이브리드차량입니다.
미국 정부가 기름절약형 하이브리드차량에 대한 지원책으로 카풀구간 이용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노먼 미네타(미 교통부 장관):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어 해외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집니다.
⊙기자: 연간 우리돈 350만원까지 세금 공제 혜택도 예정되어 있어서 차량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태원(L.A 자동차 딜러): 아주 폭발적입니다.
어떤 고객들은 심지어 몇 달 전부터 돈을 집어넣고 차를 기다리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기자: 특히 도요타, 혼다 등 하이브리드차량을 앞세워 올 상반기 캘리포니아 베스트셀러 15개 차종 가운데 9개를 휩쓸었습니다.
현대와 기아차도 기술개발을 마치고 생산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입니다.
일본차에 맞서 GM과 포드사도 대량으로 하이브리드차량을 내놓고 있는 등 미국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김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하이브리드카 상종가
    • 입력 2005-08-24 21:37:4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고유가 영향으로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차량이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두 사람 이상 탄 차량만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 카풀구간에 운전자 한 사람만 탄 차량이 신나게 달립니다. 하이브리드차량입니다. 미국 정부가 기름절약형 하이브리드차량에 대한 지원책으로 카풀구간 이용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노먼 미네타(미 교통부 장관):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어 해외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집니다. ⊙기자: 연간 우리돈 350만원까지 세금 공제 혜택도 예정되어 있어서 차량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태원(L.A 자동차 딜러): 아주 폭발적입니다. 어떤 고객들은 심지어 몇 달 전부터 돈을 집어넣고 차를 기다리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기자: 특히 도요타, 혼다 등 하이브리드차량을 앞세워 올 상반기 캘리포니아 베스트셀러 15개 차종 가운데 9개를 휩쓸었습니다. 현대와 기아차도 기술개발을 마치고 생산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입니다. 일본차에 맞서 GM과 포드사도 대량으로 하이브리드차량을 내놓고 있는 등 미국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김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