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저녁 선선

⊙기자: 오후부터는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지금은 일부지역에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밤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여서 내일은 전국에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선선하다 못해 조금은 쌀쌀하기까지 느껴졌는데요.
서울의 경우 낮기온이 아침기온에서 2도 정도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내일도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이제는 옷장 속에 넣어두셨던 긴소매 옷을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국에 많은 비를 뿌렸던 구름대가 점차 동해상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부 일부 지방에만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내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씩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곳에 따라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16도 등 전국이 15도에서 23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서울이 24도, 대구가 31도, 전주, 광주가 28도 등으로 오늘보다 오르겠습니다.
동해상에는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도 동해상에서는 최고 4m의 높은 물결이 일다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만 많이 끼겠고 다음주 초반에 또다시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